낮곁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3.9(29)
가난한 달동네의 좁은 골목길 반지하에 사는 아이. 얼굴에 상처가 끊이질 않는 아이. 외톨이인 강지언은 학교에서 그렇게 소문난 아이였다. “쟤네 아빠 사람 죽여서 어제 잡혀갔대.” 홀로 남은 지언이 마주하게 된 것은 버겁기 짝이 없었다. 동정이 아닌 경멸, 미래가 아닌 현실. 그 벅찬 틈 사이로 한 남자애가 손을 내밀었다. “도와줄까?” “왜 날 도와주겠다는 거야?” “심심해서.” 국내 재계 서열 1위인 ‘EN 그룹’의 손자, 기태오. 지언과는
소장 800원전권 소장 3,800원
밀밭
가하
4.2(139)
“그럼 오늘 밤으로 정하겠다.” 하르타니스 제국에 공녀로 바쳐진 아이넨 왕국의 뒷배 없는 공주, 리세. 하녀 취급도 못 받던 아이넨에서보다, 하르타니스의 후궁 생활이 훨씬 편하고 좋다. 누구도 제게 관심을 보이지 않아 이쯤이면 모두에게서 잊혀졌다 생각했을 때, 황제가 그녀를 찾았다. ‘데스타드…….’ 황제와의 첫날밤. 눈가리개 너머, 들려오는 황제의 목소리가 5년 전에 죽은 연인을 떠오르게 했다. 제가 주워 살린 도망 노예, 데스타드. 데스타드
소장 3,500원
김주원
동아
3.5(46)
“너희는 친구끼리 잠을 자니? 애까지 만들고?” “그러게 왜 외롭게 했니? 우리 임신에 이령이 네 책임도 있어.” 최악의 방식으로 이별을 당한 채이령. 절대 비참하지 않다고, 먼저 이별 통보를 할 걸 후회하며 당당하게 돌아섰는데. “채이령 씨? 여기서 뭐 하고 있습니까?” “……상무님?” 회사 상사, 서이준과 마주치고 말았다. “채이령 씨가 곤란한 표정 짓길래 도운 것뿐입니다. 답이 됐습니까?” “울고 싶다고 말하지 그랬나. 그랬다면 이령 씨를
소장 5,950원
페일핑크
블레슈(Blesshuu)
총 3권완결
4.2(6)
* 본 작품은 <찢어져도 좋은>을 일부 수정하여 재출간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략결혼이었다. 사랑일 수 없었다. 아니, 사랑이었다. 모든 순간이 사랑이었고, 사랑하기에 너를 보내 줘야 했다. 허나 놓아 주고도 식지 않는 몸과 마음이 아프다. 너를 보면 나는 앓는다. 너를 보지 않아도 나는 아프다. 내 모든 기억이, 촉각이, 호흡이 너를 원한다, 말한다, 향한다. 서린아, 너를 놓아주어도 나는 너를 놓지 못한다. 이혼으로 찢어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김연서
스텔라
4.2(793)
*본 작품에는 다인 플레이, 항문 성교, 스쿼팅, 체벌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작품의 외전에는 임신 중 관계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역하렘 #다인플 #2P #3P #4P #뽀시래기여주 #나이차커플 #키잡조교물 #훈훈한_가정교육_현장 #고수위 #하드코어 #더티토크 “반가워, 나는 네 둘째 오라버니야. 우리 형제들은 지금껏 널 찾고 있었어.” 어
소장 12,040원
씨씨
블랙엔
4.4(2,125)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연예계로 뛰어든, 아직 신인 배우 타이틀을 떼지도 못한 여자, 윤서희. 평생 기대와 책임을 어깨에 이고 후계자로서 살아온, 기업을 잇는 것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남자, 이교현. 운명적이고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 결혼했지만, 그 결혼은 처음부터 잘못됐다. 결혼하고 정확히 1년이 되기 하루 전. 무슨 일이 벌어질지 꿈에도 생각 못 하는 서희에게 교현은 지루하고 귀찮은 일을 처리하듯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내일 우리 결혼기념일인데
소장 11,200원
마리다이
페르소나
4.0(1)
“어머니는 살해당한 겁니다. 사고가 아닙니다.” 친구 현경과 데리러 오겠다 약속했던 형주의 연락 두절, 압류 등등 온갖 절망에 빠진 영주. 그녀를 찾아온 남자, 선우는 진실을 알려주었다. 원래 살해당할 사람은 당신이었고 현재 사망 신고까지 되어 있다고. 범인은 영주가 아끼던 친구 현경. 모든 건 영주를 사랑했던 형우를 현경이 차지하기 위해서 벌어진 일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아직 영주를 죽이는 걸 포기하지 않았다. 충격받은 영주에게 선우는 서로의
썸머정
총 7권완결
4.2(5)
역시 도망이 답이야! “기필코 이 짓 때려치운다! 퇴사하고 도망갈 거라고!” 특별한 정화 능력을 타고났다는 이유로 여기저기 돌림막이로 착취당하다가 비명횡사하는, 남주들의 회상용 엑스트라 세라피나에 빙의했다. 전쟁터만 전전하다가 죽는 것도 억울한데 여주가 나타나자마자 빠르게 잊히는 운명이라니. “내 말이 우스운가. 부른 지가 언젠데 이제야 나타나다니.” 이봐, 북부의 수호자. 나 지금 다른 전쟁터에서 하루도 못 쉬고 달려왔거든? “불충하군. 황실
소장 3,100원전권 소장 21,700원
채유주
로아
4.1(38)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 나의 직감은 믿을 수 없고, 내 선택 또한 믿을 수가 없다. 지금 충동적으로 저지르는 이 행위가 자해와도 결이 같음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나를 파괴하는 걸 멈출 수가 없다. 이렇게라도 누군가에게 욕망 받고 있음을 확인하니 죄이고 있던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 비정상적인 수단임을 알고 있는데도, 나조차 조금은 그를 욕망하고 있었다는 걸 아주 옅게 느꼈던 그 순간 일은 벌어지고 말았다. “아흑, 아, 아!” 절대로 이
소장 2,750원
벨라돈나 외 2명
스너그
4.2(10)
벨라돈나 < 모두가 미쳤다고 한다 > 부모님을 잃고 먼 친척의 집에 얹혀살게 된 다프네. 그런 그녀에게 후견인을 자처하는 남자가 나타난다. 어머니의 애인이었던 남자, 에이단 맥코이. 성공한 사업가인 그는 사랑했던 여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의 딸을 거둔다. “쉬이, 착하지, 다프네. 네 예쁜 모습을 내게 보여주럼." 후견인과의 동거 생활은 그녀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가 주는 쾌락에 점점 길들여져가는 다프네. 이대로 그
소장 3,000원
송재린
페퍼민트
3.3(20)
스스로를 베타로 속이고 하녀 일을 하는 무향의 열성 오메가 클로이. 크라우든 후작의 병시중을 들 하녀로 알브레토 가문 대저택에 입성한 그녀는 이번 저택에서도 쫓겨나면 사창가에 팔아버리겠다는 레핀 씨의 당부를 떠올리며 어떻게든 저택에서 오랜 시간을 버틸 방법을 강구한다. 그리고 저택에 입성한 첫날부터 그녀를 탐내는 두 명의 우성 알파. ‘그야. 내가 너랑 자고 싶으니까.’ 알브레토 가문의 소가주이자 장남, 그리고 크라우든 영지의 주인이 될 하인리
소장 5,2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