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안
크레센도
총 2권완결
4.7(9)
4년 전, 사랑했던 여자에게 매몰차게 버려진 태수. 은채를 되찾기 위해 그는 도박을 걸었다. 그녀의 동생과 정략결혼 한다는 거래에. “내 동생과 결혼하겠다니? 이런 장난 그만뒀으면 좋겠어. 바라는 게 뭐야?” “널 던져 봐. 그만한 성의는 보여야 내 마음이 동하지 않겠어?” 자신을 지키려고 헤어지길 택했다는 걸 알면서도 태수는 은채를 순순히 놓아줄 수 없었다. “날…… 던지라고?” “왜 이래, 순진하게.” 그래서 상처받은 짐승처럼 그녀를 흉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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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동아
3.5(11)
「아가씨. 이 결혼, 하기만 하면 대박이야.」 호텔 재벌 외아들과의 은밀한 맞선 자리에 나간 지원. 고아 출신에 가진 건 타고난 미모와 명석한 두뇌, 건강한 신체뿐인 그녀가 희대의 망나니라는 더엘 호텔 회장의 아들 ‘우진’과의 결혼에 뛰어든 이유는 단 하나. “이 남자를 이용해 봐야겠어.” 그녀를 자식처럼 돌봐 준 ‘수희’의 죽음에 얽힌 더엘 호텔 일가를 뒤집어 놓기 위해서이다. “날 가지고 싶나요?” “그래, 그런 것 같군. 내가 널 가지고
소장 4,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