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민
소울에임
3.9(14)
사고로 남편 태훈은 하반신이 마비 되었다. 그래도 아내 지연은 그를 사랑하였다. 다만 몸의 외로움을 풀지 못했을 뿐. “당신이 만족하지 못하니 사람 하나 붙여 주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보, 대체……. 난 당신의 아내예요. 아내에게 다른 남자랑 자라고 하다니, 이게 대체 무슨 소리예요?” “당신이 인간 딜도를 사랑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태훈, 지연 그리고 남창 준석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사모님 소리는
소장 3,000원
여리여리
딜쿠샤
총 2권완결
3.7(15)
* 배경/분야: 로맨틱판타지 / 가상세계로판 *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역하렘 #절륜녀 #기억상실 #모유플 #상처녀 이사벨라는 어깨를 감싸면서 자신의 기억을 더듬었다. 그런데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첨탑에서 떨어져야 했던 걸까? 이제 5일 뒷면 난 죽게 된다. 그전까지 누가 나를 죽음으로 이끌었는지 추적해야 했다. 그런 생각에 잠겨있던 중, 정원에서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사벨라는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았다. * * *
소장 100원전권 소장 2,900원
단비야
문릿노블
4.1(97)
“부탁이 있어요.” 아델 리미어는 늙은 후작에게 팔려 가듯 결혼할 바에야, 끝내주는 남자와 처음을 보내고 싶었다. 한순간의 일탈. 그것을 함께하기에 체레프 리아트는, 너무나도 완벽한 선택이었고 그녀가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 난생처음으로 일탈을 꾀한 건 좋았다. 문제는, 상대가 멈출 수 없는 남자였다는 것뿐. * 아델이 일부러 신음을 삼키자 남자의 입매가 비틀렸다. “네가 부탁한 거잖아.” 다리를 오므려도 소용없었다. 이미 벌어진 아래는 진득한
소장 1,000원
핏치
새턴
0
“이 집에 저 새끼 혼자가 아니라는 건 못 들었나 보군.” 돈 많고 잘난 교수 이겸과 몸뿐인 관계를 가지고 있던 여림은 자칭 그의 개라고 하는 서헌을 만나게 되면서 일상이 뒤틀린다. 첫 만남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는 서로를 점차 힐난하게 만드는데…. 아무리 계산하고 계산해 봐도 답 없는 관계였다. 그런데, 껍데기는 황홀할 정도로 제 취향인 남자. “네가 날 어떤 눈으로 보는지 모를 거라고 생각해?” * “최대한 입을 벌리고 목구멍까지 열어봐. 나
소장 1,300원
마라맛슈가
4.0(82)
빼어난 외모, 공작 가문인 집안, 그리고 잘 생기고 다정한 약혼자까지. 엘라 로젠버그의 인생은 완벽했다. 아버지의 신임을 독차지해버린 거만한 기사단장, 하이든 에르셰르크를 빼면. 그리고 그녀가 사생아라는 비밀을 그가 알기 전까지는. 엘라가 비밀을 지켜달라는 거래를 제안하자, 그 대가로 하이든은……. “……지금 나와 자겠다는 거야? 단장.” “그래.” 서로 멸시하던 관계에서 순식간에 입장이 역전되는 제안을 한다. 엘라의 검은 드레스가 바닥에 떨어
소장 1,100원
강곰곰
로즈벨벳
3.9(79)
부친과 조부의 사업 실패로 곤두박질쳐 버린 인생, 거대한 빚과 아픈 엄마, 할 줄 아는 건 악기 조금 다루는 것. 그게 나재이의 전부였다. 맨손으로 시작해 승승장구하는 스타트업의 실질적 대표, 수십억 원의 자택과 건물들, 수퍼카. 그게 성기주의 일부였다. 공주가 거지가 되고, 거지가 왕이 되었다. 도저히 끊어지지 않는 지독한 인연, 업보의 늪에서 둘은 서로를 다시 마주하게 된다.
오스카
알사탕
외계인을 무찌르는 방법이 좀 거시기한데? 외인은 지구 침략 정찰조. 그는 침략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는 임무를 띠고 왔지만, 지구에선 돈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직장에 들어가는데... 지구인을 절대로 사랑을 하면 안되는데, 자꾸 자꾸 시선이 가는 여자가 있다!
키린
와이엠북스
3.8(63)
카라칼이라고 불리는 정예 조직을 거느린 하세준. 그가 은 회장의 곁에 있던 이유는 오직 하나였다. “나 때문이라고요? 처음부터?” 맹수의 눈빛을 간직한 그가 가연을 손아귀에 쥐었다. “미안하지만, 이제 아가씨는 내게 명령할 수 없습니다.” 세준은 처음 본 순간부터 가연을 소유하고 싶었다. 그의 세상에서 유일하게 순수한 빛을 가진 여자를. “은가연, 난 네가 갖고 싶었어. 그것도 반드시 완벽한 방식으로.” 비뚤어진 욕망과 집착은 맹목적으로 그녀를
소장 2,800원
윤이
텐북
3.6(69)
“내가 울면서 빌기라도 해야 되는데 계산대로 안 돼서 당황스러워?” 끌려온 주제에 따박따박 말대답을 하는 게 어이가 없었다. 이거고 저거고 다 귀찮았다. 모든 게 흥미가 없었다. 더 치워버리고 싶었다. “그냥 내일 잡아올 걸 그랬나. 귀찮네.” “그럼 내일 다시 잡으러 와. 이거나 좀 풀고.” 그런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게 눈앞에 있었다. “쓰레기 새끼.” 여자에게서 얼핏 그런 소리가 들렸던 것 같았다. 시우는 눈을 감고 있으면서도 피식 웃었다.
소장 2,500원
에쉴르
로망띠끄
2.8(4)
“당신과 나는 무슨 사이였죠?” 병원에서 깬 희연의 눈앞에 모두의 이상형일 것 같은 멋있는 남자가 있었다. “여동생? 연인?” 남자의 시선이 누워있는 그녀의 전신을 훑었다. 너무 서늘해서 뱀의 시선을 받으면 이런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몸은 이상했다. 다른 의미로 움찔거리는 것 같다. 그녀는 깨달았다. ‘이 남자는 가족이 아니야…….’ 오빠나, 남동생의 시선에 이렇게 온 몸이 저릿하고 뜨거워질 리 없었다. #기억이 안 난다고?
소장 2,300원
남현서
3.9(20)
지서는 우연히 만난 류진과 처음으로 일탈을 계획하는데…. “아직 내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것 같은데, 나한테 작업을 거는 이유?” “……그쪽이랑 자고 싶어서요.” “원하는 게 그거야? 섹스?” 아무래도 이건 아닌 것 같았다. 이렇게까지 해서 남자와 하룻밤을 자고 싶지 않았다. 경멸하듯 보는 그와 시선을 마주친 지서가 살짝 고개 숙여 인사했다. “초면에 실례가 많았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그러고는 돌아서는데, 누군가가 그녀의 팔목을 붙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