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신혼부부인 민서에게는 고민이 있다. 바로, 자신이 SM 플레이를 원하게 되었다는 것. 그녀는 계속되는 호기심에 SM 성인용품을 구입하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인 지혁에게 그것을 들키는데……. * 지혁은 한 손으로 민서의 양쪽 손목을 잡은 채 다른 한 손을 조금씩 아래쪽으로 옮겼다. 몸을 훑으며 천천히 옮기다 보니 속옷은 이미 젖어 있었다. “민서 엄청 야하네.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흘리는 거야?” “아,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