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숲
로즈엔
총 120화
5.0(1,770)
천덕꾸러기 공주. 가진 거라곤 예쁜 얼굴이 전부인 애물단지. 고국에서 핍박만 받고 살아온 스텔라는 성년이 되자마자 공물처럼 팔려갈 처지가 된다. 절체절명의 순간, 우연히 마주친 남자가 아니었다면. “중요한 물건을 찾고 있어. 공주님이 나를 도와줬으면 하는데.” 해괴한 요구와 함께 스텔라를 납치한 이는 바로 육체가 비약적으로 발달했다는 북부인. 심지어 먼 조상대부터 이어진 저주로 괴물이 되어가고 있는 남자였다. “저주를 푸는 데 내가 도움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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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7화
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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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티
다카포
총 2권완결
4.3(44)
맨쿠스 제국의 황도에서 살고 있는 리아나는 샤리브 연극단의 막내 배우이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그녀는 일 년 전, 낯선 세계에 빙의해 어머니와 단둘이 가난하게 살다가 어머니가 병사한 후 연극단 배우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살인귀 공작으로 불리는 프루이스 공작의 보좌관이 찾아왔다. 그녀의 아버지인 브리언 남작이 사기를 치고 달아났고, 빚 대신 딸을 바치기로 했으니 공작의 침실 상대가 되어야 한다며. 남작의 빚은 상상을 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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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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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케라톱스
라비바토
4.3(73)
#고수위 #진짜짐승남주 #인외남주 #몸정>맘정 “늘 얼굴과 몸을 더럽히렴, 릴리. 안 그럼 너처럼 예쁜 아이는 괴물이 잡아갈 거란다.” 괴물들이 산다는 마법의 숲과 이어진 마을 탈린. 그러나 어머니가 죽은 후 그녀를 덮친 건 괴물이 아닌 탐욕이란 이름의 마수였다. “수비대장 재취 자리에 널 넣어 놨다. 얌전히 따라가도록 해.” 오라비에 의해 값싸게 팔린 처지. 차라리 괴물이 있다면 부디 절 잡아가 주길 바란 기도를 들었을까. 첫날밤 그녀를 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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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다
인피니티
4.5(96)
어린 나이에 숲에 버려진 고아 소녀, 아일라. 약초를 캐러 나갔다가 다리를 다친 사슴 수인 발렌틴을 발견하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함께 살게 된다. 은혜를 갚듯 매년 자신의 뿔을 내어 주는 발렌틴 덕분에 아일라의 궁핍한 살림살이는 편해지고, 둘은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 되는데. 그렇게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이상한 기척을 느끼며 잠에서 깬 아일라는 제 다리 사이를 할짝대는 발렌틴을 목격한다. “……발, 발렌틴 뭐 하는 짓이야?” “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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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
스튜디오12
4.1(8)
‘삶을 되돌릴 수 있다면 다신 마주치지도 않을 텐데.’ 황비를 배출하고 승승장구했던 집안은 반역자로 몰려 몰락했다. 아버지도, 고모도, 사촌도 모두 죽었다. 절망하는 이네스에게 황후는 달콤한 제안을 건넸다. 시키는 대로만 하면 남편과 아이를 살려 주겠다고. 그래서 그렇게 했다. 남편과 아이를 살리고 싶은 미련한 욕심 때문에. “약효가 좀 늦네. 제법 센 약이라고 들었는데.” 그 말을 믿다니, 순진하구나. 황후의 차가운 눈빛을 받으며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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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아
몽블랑
총 95화완결
4.9(56)
“너 뭐야.” “질문의 의도가 어떤 의미인지 불분명한데 제대로 이야기해 주었으면 해. 내 이름을 묻는 거야? 아니면 내가 어떤 인간인지 묻는 거야?” 벨피른에 버려진 에단. 그리고 그를 주운 이상한 여자. “지금 인류는 머리가 좋진 않구나.” “하, 용병 따위가 머리가 좋아봤자 얼마나 좋……잠깐, 지금의 인류라고? 그럼 너는 다른 인류라는 거야, 뭐야?” “굳이 말하자면 ‘고대 인류’라고 해야 할까. 한 번 문명이 멸망했으니까.” 바람 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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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0화완결
5.0(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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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두두
레이크
총 3권완결
4.2(54)
한때는 제국의 푸른 장미로 불렸지만, 계모와 전남편의 모략으로 인해 온갖 추문에 휩싸인 로젤린 블루벨. 급변하는 상황과 수없는 오해를 견뎌 내는 것만으로도 지쳐 버린 그녀에게 다가온 황자, 에이든은 그녀에게 구원인지 아닌지 모를 손길을 내밀었다. “혼담을 깨기 위한 추문이 필요해. 목적을 이루고 나면 사례는 충분히 하지.” “절 화살받이로 두시려는 거군요.” “말하자면.” 그리고 고귀한 만큼 오만한 황자는 로젤린의 상처를 헤집는 것에도 거리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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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7화완결
5.0(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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