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별
시계토끼
총 1권완결
3.4(61)
탯줄을 독으로 물들이며 어머니를 죽이고 세상에 나온 백 년에 한 번 태어난다는 저주받은 아이, 이화. 제 아들을 황제로 즉위시키려는 귀비 때문에 가슴의 불씨를 숨기고 바보 행세를 하는 백원제국의 적장자이자 황태자, 제영. 접접일랑 무엇하나도 없던 두 사람은 서로가 누구인지도 알지 못한 채 운명처럼 숲 속에서 마주치게 된다. 홀로 사냥을 나갔다가 귀비의 음모로 온몸에 맹독이 퍼져 죽어가던 제영을 이화가 발견하여 살린다……. “……그래, 네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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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젤라
조아라
총 4권완결
3.6(28)
“아가씨를 기쁘게 해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원하십니까?” 어쩌다가 도움을 받게 된 사내를 어쩌다보니 우리 남작저에 데리고 오긴 했는데 설마 이런 변태놈인 줄은 몰랐다. 새까만 머리카락에 가려진 황금빛 눈동자가 유려하게 빛나는 순진무구한 얼굴로 한다는 말이 겨우 이따위라니. “일 없어. 가서 파이나 챙겨와.” “제 키스가 파이보다 맛있습니다.” 소름이 돋을 만큼 달착지근한 목소리로 사람의 심장을 들었다 놓을 만큼 끔찍하게 유혹해대는데 정말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