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혜
미스틱
총 3권완결
4.2(13)
바닥을 치는 평판 때문에 황태자 자리에서 내려갈 위기에 처한 바실리 루이자크. 평판 좋기로 유명한 아이린 멜랑쉬에게 평판을 뜯어고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로 한다. 멜랑쉬에게 가르침을 청한 다음 날, 바실리는 자신에게 황금색의 개 꼬리가 달린 것을 발견하는데……. *** “이게 보여?” 아이린은 망설이다 느릿하게 고개를 저었다. “쓸데없이 거짓말을.” “네, 봤어요.” 아이린은 억울함과 울음을 꾸역꾸역 삼키며 재빨리 답을 번복했다. “아무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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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라기
아모르
3.9(449)
누군 바람피울 줄 몰라서 참은 줄 알아? 나도 할 수 있어, 까짓 원나잇 할 수 있다고!” 무려 5년을 연애한 약혼자의 배신. 그것도 머나먼 타국으로 서프라이즈 하러 왔다가 마주한 눈 뜨고 못 볼 추태에 서현은 완전히 무너졌다. 콜걸이 분명한 여자의 어깨를 감싸고 객실로 들어가는 손에 빛나는 건 자신이 결혼 예물로 미리 사준 값비싼 명품 시계. 구역질이 치밀어 마시기 시작한 술이 선을 넘은 건 한순간이었다. 미니바를 비우고 룸 서비스를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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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울
연담
3.9(47)
돈이 궁해 지원한 월 300만원의 중학수준 고액과외. 그런데, 중학교 때 짝꿍이었던 지긋지긋한 그 놈이 내 학생이다. "맞다. 아까 사거리에서 사람들이 너 카메라로 엄청 찍어 갔어." "알아. 존나 멋있었겠지." 여전히 거침없는 녀석 때문에 매일이 위태로워도 자본주의에 물든 가슴으로, 딱 한 달만 버티자고 다짐했건만- “그러고 있다간 차에 치여. 조심해.” “내 걱정한거야?” “뭐, 겸사겸사.” 한겨울 서리 같던 녀석이 점점 다정해진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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