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위
도서출판 쉼표
총 66화
4.9(1,780)
《이 글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단체, 지명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이 이야기는 창작된 허구입니다.》 “제발 제가 손님을 받게 해 주세요. 부탁드려요.” 남의 더러움을 받아먹어야 하는 인간 부적, 사애도의 액받이. 연해은을 가둔 어둠의 새장은 짙디짙었다. 이곳에 머무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제 힘으론 떠날 수가 없다. “애가 내 입맛에는 안 맞는데.” 연해은이 생명 줄로 붙잡은 건 다름 아닌 ‘손님’이다. 재미 삼아 검사질을 하는 권시헌. 그야
소장 100원전권 소장 6,300원
김연서
텐북
총 142화
4.8(2,795)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선정적인 단어, 호불호를 탈 수 있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갑작스럽게 황제가 쓰러지고 위기를 맞은 제국. 혼자 힘으로 나라를 이끌기 벅찬 황녀에게 어릴 적 스승인 아르케니안 대공은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살펴보니 별다른 이상은 없더군요. 이대로 재가하시면 됩니다.” “고마워요, 대공. 아, 관세 협정에 대해서도 상의할 일이…….” 매일같이 이어지는 국정 교육. 그러나 대공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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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
로즈엔
총 87화
5.0(1,798)
기억을 잃은 채 후작가에 거두어진 고아 소녀, 예레나. 이후 하녀로 살면서 가문에 충성했고, 자신을 구해준 디아고에게는 순정을 내바쳤다. 잃어버렸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찾기 전까지는. 이제 예레나의 목표는 하나뿐이다. 이 끔찍한 지옥도에서 벗어날 것. 자신이 사랑했던 도련님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도망갈 것. 절대로 그에게 붙잡혀서는 안 된다. 그의 아이를 배에 품었다고 할지라도. *** 만인의 선망을 받는 마르티나스 후작가의 후계자, 디아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8,400원
총 82화
5.0(41)
소장 100원전권 소장 7,900원
이이영
에피루스
총 3권완결
4.7(9)
고아에 가난뱅이였던 벨라는 어느 날 막대한 유산을 그녀 앞으로 남긴다는 편지를 받고 벼랑 위의 에버른 저택으로 향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세 명의 거칠고 사나운 남자들이었다. “빨리 벗기나 해. 내가 벗겨주길 바라는 거야?” 야수처럼 으르렁거리고, 거칠기 짝이 없는 남자. “그런데 말이야, 애원하는 쪽은 누가 될까?” 오만하고, 무도하고, 무례함의 극치를 달리는 남자. “지금 바로 침대로 갈까, 자기야? 당장 쑤셔박고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550원(10%)9,500원
박깃털
레브
총 192화
4.9(42)
“성녀님, 저와 결혼해 주셔야겠습니다.” 인간에게 허락된 것 이상을 일구어낸 신의 대적자, 클라우스 게슈턴. 교단의 쇠락을 불러온 그가 쓸모를 잃은 성녀에게 청혼했다. “이를 통해 저희 안타곤은 배교자라는 이미지를 벗고, 성녀님께서는 자유로워지시는 거죠.” 새까만 눈동자와 찬란한 금발의 미남자에게서 십수 년 전 그녀가 구했던 상처투성이 깡마른 소년의 모습을 발견한 순간, 아즈니엘이 그 손을 잡지 않을 도리는 없었다. 온통 그녀에게 유리한 항목들
소장 100원전권 소장 18,900원
총 194화
4.9(2,577)
소장 100원전권 소장 19,100원
비마
잉크어스
총 100화완결
5.0(1,739)
어른들의 사정으로 죽게 된 비운의 NPC. 최종 보스에게 살해당하는 안테이아 캐릭터에 빙의했다. 살아남기 위해 전생에 알던 정보를 팔아 돈을 모았다. 이제 적당한 펫을 하나 골라 운명으로부터 튀려고 했는데……. 펫을 구하러 간 자리에 왜 최종 보스가 있는 것인가. * 등 뒤의 거대한 황금빛 날개는 여전히 그를 신의 사자처럼 보이게 하였으나, 나는 이미 그가 그저 영악한 짐승이라는 걸 깨달은 후였다. “아델, 앉아!” 이 영특한 짐승은 주인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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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4화완결
4.9(37)
소장 100원전권 소장 9,100원
하얀호박
티파티
3.2(16)
북부의 늑대, 폭군 칼드릭스 공작은 달아난 아내를 칠 년째 추적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외딴 숲에서 당한 낙마 사고. 그를 구해준 사람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아내 ‘이엘라’였다. “그대는……!” “정신이 드셨어요? 이름은요?” 하지만 그녀는 기억상실증으로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그가 뱉은 날 선 말, 모진 행동 모두. “그녀와 새로 시작할 수 있어.” 칼드릭스는 후회뿐인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그녀의 오두막에 머무르기
소장 7,560원
주인나
필
4.5(19)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소장 11,5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