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망고
텐북
총 77화완결
4.9(2,981)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기를 꿈꿨다. 친척 집에서 더부살이하던 로엘은 밤중에 자신을 덮친 사촌 남동생 호슨을 살해하고 만다. 혼란스럽던 그녀는 죄를 숨기고자 마을 밖으로 도망치고, 춥고 험난한 겨울 산길을 피해 산속에 홀로 세워진 오두막 창고에 숨어들게 되는데…. 그런 로엘의 앞에 나타난 거구의 남자, 카이든. “제, 제가 발목을 삔 것 같아요. 발목이 괜찮아질 때까지만, 머물게 해 주세요.” “얼어 죽고 싶지 않으면 벗어. 흥분하면 추위가 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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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수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3.7(48)
“헤어지자. 예린이가 내 애를 임신했어.” 입양아라서 누구보다 외롭고 서러운 어린 시절을 보낸 한서은. 그녀에게는 오랜 꿈이 하나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 뒤 아이를 낳아 진정한 가족을 이루는 것. 그러나 생일을 맞은 서은은 늘 저를 괴롭혔던 여동생 예린이 제 남자 친구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다. 갑작스럽게 무너져 버린 세상으로 술에 기댈 수밖에 없던 그날. 술에 취한 서은은 상사 주지혁과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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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피플앤스토리
4.5(2)
아버지의 죽음으로 세상에 혼자 남은 지안.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의지할 곳이 없던 지안을 도운 건 아버지의 회사에서 일하던 윤태오였다. 자연히 그에게 호감을 느껴 결혼을 했지만, 윤태오와 시댁 식구들은 결혼하고 난 후에 본색을 드러낸다. 그들의 목적은 오직 지안이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엄청난 재산뿐이었던 것! 결국 윤태오는 지안을 정신병자로 몰아 정신병원에 가둬 버리기까지 한다. 재산과 자신의 삶 전부를 빼앗긴 채로 정신병원에 갇혀 버린 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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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란
딜(Dill)
총 2권완결
3.9(95)
“준희야. 내가 너 정말 좋아한다니까. 왜 못 믿어?” 고등학교 때부터 좋다고 따라다니는 남자 권도하. 질릴 정도로 들은 그의 고백은 한없이 가볍다. "한번 자면 꺼져 준다니까?" "자면, 정말 꺼져줄래요?" "약속해." 그저 섹스가 목적이라면, 그래, 한번 하고 치워버리자. 그까짓 순결이 뭐라고. 고작 하룻밤으로 제게 재앙과도 같은 남자를 떼어낼 수 있다면 싸게 먹힌다고 생각했다. “나 잡아먹을 수 있는 여잔 너뿐이야.” 매사 진지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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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이
4.3(3)
“이러면…… 안 돼요.” “왜. 내가 전남편이라서?” 2년 만에 상사로 다시 마주하게 된 전남편, 차유헌. 계약 부부 시절 무정하고 차갑기만 했던 그가 이혼 후 180도 달라진 채 서은의 앞에 나타났다. “전부 핑계처럼 들리겠지만, 당신이 옆에 없으니까 그제야 알겠더라고.” 유헌의 위험한 집착은 사내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상무님, 왜 이래요!” “채 팀장. 예전에 여기 좋아했잖아요.” 그가 서은을 벽으로 밀어붙이고 뜨겁게 입을 맞췄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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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나
필
총 5권완결
4.5(20)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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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르코
읽을레오
총 4권완결
4.4(5)
민지운,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대한민국 최애 남자 배우 1위, 누구에게도 무엇으로도 지고 싶지 않지만, 애써 노력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 저를 둘러싼 세계는 시시했으니까. 그의 발목을 잡고 싶어하는 날고 기는 외모와 배경의 여자들도 그저 그에겐 인간 군상 중 하나일 뿐. 그런 그의 앞에 느닷없이 나타난 모유 수유 중인 스물두 살의 나서윤, 그녀가 입주 가사 도우미로 그의 집에 들어오게 된다. 아기와 함께. "왜 나같은 아줌마를 ..." 묻는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란우유
그래출판
3.7(12)
코르테즈 집안의 장녀 조아나. 여느 귀족 영애와 다르게 온갖 고생을 하며 자라 하루빨리 돈을 모아 독립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중, 악명 높은 페어리 백작가에서 혼담이 들어온다. 조건은 단 하나, 아치볼드 페어리에게 반하면 죽는다는 것. 너무 쉬운 조건인데? 현생이 시궁창인데 그깟 사랑이 대수랴. 조아나는 자유로운 미래를 꿈꾸며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다. 절대 반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으나…. 너란 남자, 왜 자꾸 궁금해지는 건데? 《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호노라
조아라
총 10권완결
4.3(255)
세상은 ‘에이레이’, 즉 기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지극히 평범한, 기적에 관한 이야기. 몰락한 귀족가에서 천덕꾸러기 신세로 자라던 16세의 소녀 밀리엔 아리스티는 이복 여동생의 생일날 자신이 언어로 기적을 일으키는 존재, 즉 ‘글림시’임을 알게 된다. 세상 물정 모르는 그녀는 ‘글림시’와 귀족들의 교육 기관에 입학하기 위해 탈니 제국의 수도 리홀름으로 향한다. 천진난만한 금발 머리 소녀에게 마주치는 모든 것은 하나같이 두렵고,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3,900원
밀밭
가하
4.2(139)
“그럼 오늘 밤으로 정하겠다.” 하르타니스 제국에 공녀로 바쳐진 아이넨 왕국의 뒷배 없는 공주, 리세. 하녀 취급도 못 받던 아이넨에서보다, 하르타니스의 후궁 생활이 훨씬 편하고 좋다. 누구도 제게 관심을 보이지 않아 이쯤이면 모두에게서 잊혀졌다 생각했을 때, 황제가 그녀를 찾았다. ‘데스타드…….’ 황제와의 첫날밤. 눈가리개 너머, 들려오는 황제의 목소리가 5년 전에 죽은 연인을 떠오르게 했다. 제가 주워 살린 도망 노예, 데스타드. 데스타드
소장 3,500원
페일핑크
블레슈(Blesshuu)
4.2(6)
* 본 작품은 <찢어져도 좋은>을 일부 수정하여 재출간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략결혼이었다. 사랑일 수 없었다. 아니, 사랑이었다. 모든 순간이 사랑이었고, 사랑하기에 너를 보내 줘야 했다. 허나 놓아 주고도 식지 않는 몸과 마음이 아프다. 너를 보면 나는 앓는다. 너를 보지 않아도 나는 아프다. 내 모든 기억이, 촉각이, 호흡이 너를 원한다, 말한다, 향한다. 서린아, 너를 놓아주어도 나는 너를 놓지 못한다. 이혼으로 찢어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