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rachell
텐북
4.4(4,069)
※ 본 작품에는 선정적인 단어,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과 동기에게 음란물 합성을 당했다. “학생은 필요한 게 뭐예요?” 경찰서에서 처음 만난 남자는 대뜸 그것부터 물었다. “저 돈 필요 없는데요, 영감님.” 영감님, 그 말을 입가에서 되뇌어보던 박치경의 얼굴에 미묘한 변화가 생겨났다. 설핏 찌푸려진 남자의 미간을 시야에 담았다. “검사를 다들 그렇게들 부른다고 하던데. 기분…… 나쁘셨어요?” 담배 연기
소장 6,300원
블랙라엘
몽블랑
총 87화완결
4.9(3,455)
서로가 서로에게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의 뫼비우스인지 모르고, 차결, 그가 희우의 손목을 처음 잡은 그 순간부터 아니, 어쩌면 말도 안 되는 귀련의 조건을 들어준 그 순간부터 피해 갈 수 없는 운명적 사랑이 시작된 것 일지도. “내 손녀, 자네가 맡아 줬으면 해.” 3천만 원짜리 의뢰였을 뿐인데, 세상 물정 모르는 새하얀 뽀시래기를 얻은 사채업자, 차 결. “잘생겼다는 말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부모에게 버림받고 보이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8,400원
글뽑는자판기
블랙엔
총 189화완결
4.9(3,125)
“나와 결혼하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바다를 건너야 하든, 하늘을 날아야 하든. 어디든지.” “…….” “나는 그럴 수 있는 남자니까.” 천한 공녀 캐서린. 25년을 성에 갇혀 살아온 그녀에게 그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녀의 약혼자는 황제의 형, 데이모스 팬드래건 대공. 느른한 속삭임에 이어 손가락에 무언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왼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가 영롱한 빛을 발했다. “저를, 죽이지 않으시는 건가요?” “나는 오래전부터
소장 100원전권 소장 18,600원
임은성
에클라
총 98화완결
4.9(3,496)
착실한 모범생의 길을 걸어온 차혜주, 30년 인생의 첫 일탈은 퇴사 후 가장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었다. 그렇게 도착한 이국에서 만난 한 남자. 원색의 도시를 배경으로, 온통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처음부터 시선을 잡아끌었다. 타앙, 고막이 멀 듯한 총성. 피를 뒤집어쓴 차혜주. 그녀를 끌고 도망치는 남자. “나, 이 방 같이 쓰게 해 줘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이도영의 입가가 근사한 호선을 그렸다. “친구 하자는 건 다 개수작
소장 100원전권 소장 9,500원
이슬현
총 4권완결
4.7(3,452)
※본 소설은 성적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강압적 관계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오빠랑 진짜 닮았다… 부러워.” “상무님은…. 다정하신 분 같아요.” 생각해 보면, 윤도하가 무해한 얼굴로 헛소리를 내뱉은 적이 한두 번은 아니었다.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HJ 소속 변호사 윤도하입니다.” 처음엔 예쁘장한 얼굴에 눈길이 갔다. 눈길이 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뒹구는 상상도 했다. 동생의 친구까지 건드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1,100원
총 106화완결
4.9(4,144)
※본 소설은 일부 회차에 한해 강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오빠랑 진짜 닮았다… 부러워.” “상무님은…. 다정하신 분 같아요.” 생각해 보면, 윤도하가 무해한 얼굴로 헛소리를 내뱉은 적이 한두 번은 아니었다.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HJ 소속 변호사 윤도하입니다.” 처음엔 예쁘장한 얼굴에 눈길이 갔다. 눈길이 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뒹구는 상상도 했다. 동생의 친구까지 건드릴 정도로 막 나가진 않기에 깔끔하게 머릿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200원
요안나(유아나)
나인
총 93화완결
4.9(3,476)
“저 트렁크 주인 변태 중에 상변태다! 하나같이 교미 중인 자세로….” 포근한 이불과 베개, 잠옷이 들어있어야 할 초연의 여행용 트렁크에는 곤충 교미 채집 표본이 가득했고. “이게…. 대체 뭔가?” 학회장 앞에서 열어젖힌 민현의 트렁크에는 귀하디귀한 채집 표본은 온데간데없고 웬 여자의 잠옷과 이불 한 채, 베개가 들어있다. 인천 공항 입국장이 아이돌 가수의 등장과 함께 아수라장이 되면서 두 사람의 트렁크가 뒤바뀐 것! 민현은 살인범의 증거물 은
소장 100원전권 소장 9,000원
단초록
이지콘텐츠
총 102화완결
4.9(3,129)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청설읍 소담마을 하숙 오픈 D day! 8살 서연두, 황구 구리와 셋이 살던 오붓한 집에 드디어 세입자가 들어왔다. 잘해 주리라 그렇게 다짐했는데……. “싸이코예요? 왜 제 면허증까지 보여 달라 말라 간섭이에요?” “……뭐? 싸이코? 무면허일까 봐
소장 100원전권 소장 9,900원
김언희
카멜
4.6(4,837)
어서오세요오 흔약국 문을 열고 들어서면 딸랑 종소리와 함께 상냥하고 밝은 음성이 들린다. 동그스름한 얼굴에 따뜻한 미소를 가진, 정가흔 가흔이 너는, 왜 이렇게 한결 같냐 이시대의 만찢남. 만화처럼 잘생긴 언덕 위의 안소니. 거대로펌 M&P의 변호사, 민지후 울지마, 웃어. 그러면……내가 널 구해줄게 울음을 참고 입술을 깨물고 서있던 여자애를 구해주고 싶었다. 고작 열아홉 고등학생이. 기껏해야 부속품 인생이. “시키는 건 다 할게요.” 그렇다면
소장 5,040원
교결
4.1(4,451)
※본 소설의 본편에는 배뇨플, 애널플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원래 작은 건 알고 있었지만 어째 가슴팍에서 정수리가 보이는 게, 꼭 방울토마토 같았다. “미안한 거 알면 죽은 듯이 살아. 눈에 띄지 말고.”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거라고 단호하게 돌아서야 했다. 그를 망가뜨리고, 끝내는 모두를 파멸로 이끌었지만 끝내 놓지 못하게 만드는 여자. 영악한 신서원. “됐으니까 그만 가. 이젠 다시 보지 말자
소장 4,130원
4.2(4,559)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가 묘사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2권에는 추가 외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추가 외전은 연재 카테고리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은 사람을 비이성적이게 만든다. 이게 아니란 걸 알면서도 불나방처럼 뛰어들게 만든다. 저 역시 사랑이란 걸 하는 바람에, 감정에 휩쓸려 자신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삶이 흘러가는 기분이었다. “안윤헌. 우리가 친구야?” “친구지 그럼 뭐야.” 그는 너무도 단호
소장 5,88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