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얼
필연매니지먼트
총 284화완결
4.7(849)
시골 자작가의 사생아, 까마귀 같은 샬로테. 그녀는 힘없는 소꿉친구 황자에게 사랑과 헌신을 바쳤다. 수많은 정적을 제거하는 공을 세운 그녀에게 황제가 된 알베르트는 조용히 선고했다. "불구로 만들어 뇌옥에 가둬라. 일가는 멸족해 기강을 바로 세운다." 더러운 누명과 철저한 배신. 샬로테는 친구들에 의해 다리가 부서져 뇌옥에 갇혔다. 울고, 빌고, 망상하고, 체념한 끝에 5년이 흐른 걸 깨달은 어느 날. 샬로테는 그 씨발 것들을 싹 다 족쳐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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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라
로카
총 4권완결
4.5(604)
#철벽녀-철벽남-이었는데 #갑을관계지만-누가-갑일까 #최고의-오피스파트너 시연의 삶에 거짓말처럼 나타난 후원자, 이조영 회장. 그녀의 손을 잡고 따라간 죽원재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안녕하세요, 재혁오빠.” “내가 왜 네 오빠야. 네가 강씨야?” 눈부신 외모와 달리 까칠한 혀를 굴려대던 남자 뒤틀린 첫만남은 그의 오만과 그녀의 편견으로 끝이났다. “이제는 왜 오빠라고 안 불러?” “제가 왜요? 강 씨도 아닌데.” 오랜 시간이 지나 상사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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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루
시계토끼
3.9(838)
본래 아름다웠지만, 전염병에 걸려 죽다 살아난 이후 자국이 흉측하게 남아 추녀가 된 부잣집 윤씨 가문의 서녀, 선화. “네 죄를 네 스스로 사(赦)하여라.” 세 해나 연속으로 흉년이 들고 인심 나쁘지 않았던 마을이 흉흉해지는 와중에 선화는 자신을 경원시하였던 윤씨 가문 정실부인의 흉계로 산 제물로서 자살을 강요받는다. 혼례를 치른 신부가 타는 사인교에 떠밀려 들어갔으나 가마를 드는 이는 없다. 그저 자결하라는 겁박과 함께 작게 열린 창문 틈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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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망토
텐북
3.9(545)
“그 선배, 파혼당했대.” “대박.” 다들 놀란 눈을 하며 격한 반응을 보이는 사이, 지아는 가슴이 뛰고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기 시작했다. 파혼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식은땀이 흘렀다. [우리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 결혼을 약속한 남자의 파혼선언. 결혼한다고 동네방네 다 떠들고 다녔는데 이대로 파혼을 하면 10년 동안은 안줏거리로 잘근잘근 씹힐 지경이었다. ‘어떤 타입을 찾으세요?’ ‘그냥 돈 많아 보이는 남자요. 얼굴은 상관없어요.’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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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예
도서출판 윤송
4.1(734)
삼재 중에서도 가장 조심해야 할 들삼재의 첫날. 나에게 삼재를 몰고 올 남자와 엮였다. “봄날 벚꽃 짓밟듯이 밟히고 싶나 봐요, 이 선생님. 날도 따뜻한데, 한 번 밟혀보실래요?” “라일라 아래 깔리는 건 언제든 환영이야.” 오만하고 거만하며 세상 무서울 것 없어 보이는 짐승남 길들이기가 시작된 5월의 봄. 화상 전문 성형외과 마고(MAGO)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연애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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