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엔카
연필
총 169화
4.9(2,606)
대륙의 마지막 왕국, 플레르오사의 왕녀. 아르엔로즈 비 플레르오사. 왕족임에도 열성 알파로 태어나 무시당하는 처지의 그녀는, 사실 열성 알파조차 아닌 오메가다. 그리고 오메가 해방 운동 집단인 데모나스의 수장, 디아볼로스다. * “공주님, 저 남자 좋아하나 보네.” “아…… 카, 카민…….” 아르엔로즈는 고작 알파의 페로몬을 이기지 못해서 이다지도 흐트러진 자신이 역겨웠다. 지독한 자괴감과 혐오감에 휩싸인 그녀가 무너지듯 서랍장 위에 고개를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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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곱창
에오스
4.5(4)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와 자보드립, 3인플, 더티토크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초고수위, #더티토크, #자보드립, #집착남, #소유욕, #능력녀, #재벌남, #3p “이렇게 된 김에 차라리 셋이서는 어때?” 셋이라는 단어에 진혁과 시준이 동시에 눈을 크게 떴다. ‘이 여자가 미쳤나.’ 싶었지만, 장소 자체에도 평범하지 않았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 시준이 어깨를 으쓱거리며 자신 있게 답했다. “제
소장 1,000원
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65)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세레나향기
텐북
총 5권완결
4.3(103)
한때는 그가 다시 없을 유일한 구원자라고 여겼다. 그녀의 주인이 지금껏 내준 호의는 그 누구도 보여준 적 없는 것이었으며, 지금처럼 웃고 떠들게 된 것 또한 그가 그녀의 주인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절…… 애정하신다고 하셨잖아요.” “난 대답하지 않았어.” 그렇다면 서로에게 섞여들었던 수많은 밤은 전부 무엇이었단 말인가.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았고.” 그가 보인 호의, 배려 그 모든 것에 부여된 의미 같은 건 없었다. 둘 사이에 끊어낼
소장 4,300원전권 소장 21,500원
윤슬 외 1명
디앤씨북스
총 6권완결
4.1(71)
일개 황궁 시녀였던 내가 우연히 들어 버린 황태자의 비밀. 도망친 황태자의 약혼녀가 사실은 남자였다?! “살려 주세요! 뭐든 다 할게요!” “뭐든?”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자 황태자가 서늘하게 웃었다. 입막음으로 살해당할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은 단 하나! “그럼 너로 하자.” “뭘 해요?” “내 약혼녀.” 바로 황태자의 약혼녀(대타)가 되는 것이었다. *** “2주 후 파티만 무사히 치르면 살려 줄게.” 황태자의 그 말만 믿고 열심히 버텼다. 그
소장 1,600원전권 소장 20,600원
서여림(김춘자)
어썸S
2.0(4)
#서양풍 #고수위 #왕족/귀족 #절륜남 #능력녀 #나랑_잘래요? #내가_여기_달래줄게요 #강한_아이를_낳아주세요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올해로 스물이 된 델비아 아몬트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의 이름은 루카스 반 아달라. 그는 북부를 다스리는 북부 대공의 유일한 동생이었다. 대공가의 실세이자 암흑가의 주인인 그를 사랑했지만 한미한 집안의 그녀는 감
서미선
더로맨틱
3.5(4)
“네가 뭘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 “이 넓은 세상에서 아무렴 내가 할 일이 없으려고.” “그럼 내가 원하는 것도 줄 수 있겠네.” “그게 무슨…….” “왜, 겁나나 보지?” “원하는 게 정확히 뭐야? 핵심을 말해. ……혹시 너, 나하고 하고 싶어?” 진심으로 사랑하고 사랑했던 남자, 민태하. 이 세상에서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는 오직 한 명, 민태하뿐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버림을 받았다, 처참하게. 더욱이 그는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
소장 3,600원
2.6(8)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황후도 데리고 가시는 겁니까?” “전리품.” 모든 것이 다 거짓이었다. 보다 좋은 제국을 만들자는 약속도, 사랑의 맹세도 모두 다. 반란군에 의해 황궁을 점령당하고, 황제인 아렌을 살리기 위해 비밀 통로로 그를 피신시킨 뒤 맨몸으로 반란군의 앞에 선 이사벨라는, 뜻밖의 인물과 조우하게 된다. 게다가 반란군의 수장이 그토록 사랑했던 남
고요(꽃잎이톡톡)
말레피카
총 2권완결
3.7(142)
건강검진을 해 주겠다던 양부모는 어린 채은의 신장을 떼어 친아들에게 주었다. 삶을 송두리째 망친 양부모는 죽어 없어졌지만 한번 얽힌 악연은 지독하게도 이어졌다. ‘박살 난 차는 네가 몸으로 갚겠다고 해. 갈가리 찢겨 죽고 싶지 않으면 시키는 대로 해라.’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믿지 못할 말로 석원의 앞에 채은을 밀어 넣은 양오빠 채성. 이대로, 이용만 당하고 끝내지 않을 거야. 채은은 저 역시 석원을 이용해 구질구질한 인생을 끝내기로 했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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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림
3.1(24)
+ [황제의 노예]는 재출간 도서로, 삽화 없이 문장이 윤문된 버전입니다. 에시타크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은 그대로 몸을 틀었다. 침대가에 걸터앉더니 다리 사이에 그녀를 두었다. “다른 여인들이라면 하도 많이 취해서 지겹다. 기사 출신의 성 노예에게 봉사 받는 건 새로울 것 같군.” 그는 잔인하게 내뱉었다. “핥아.” 무엇을 그러라는지,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다시금 온몸이 벌겋게 타오르는 기분이었다. 레오니는 작은 목소리로 더듬듯이 말했다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