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피지컬, 재력, 능력 모든 걸 다 갖춘 윤 브래드 대표 윤태주. 역경과 고난 따위 없이 완벽하던 그의 인생에 지독한 스토커가 나타났다. 좋아하는 음식, 노래, 날씨까지 꿰뚫는 걸 보면 보통 스토커는 아닌 모양. 그러나 이 정도 스토커 따위 별일 아닐 거라 생각했다. “저를 좋아해 주시는 건 감사합니다만, 이런 식의 집착. 부담스럽군요.” “제가 뭘, 누굴 좋아한다고요? 내가? 당신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딱 잡아 떼는 태도에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