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크
에이블
총 160화완결
4.3(891)
발정한 여체는 덧없을 만큼 아름답고, 또 달콤했다. 남자라면 누구나 저 매혹적인 몸뚱이를 눈앞에 두고 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이다. 고개를 숙인 남자는 그녀의 다리 사이, 꽃잎에 맺힌 꿀을 빨아들였다. 탄력 있는 혀끝이 음부를 길게 핥아 올리고, 부푼 클리토리스 끝을 지분거렸다. 그와 동시에 마디가 굵은 손가락들이 그녀의 질구를 드나들며 안쪽을 파헤쳤다. 그 순간, 그녀의 새하얀 몸이 지독한 쾌감으로 경련했다. “아, 안돼,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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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
텐북
총 106화완결
4.3(1,159)
이상하고 수상한 남자였다.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광고회사의 이사. 멍하니 보게 되는 비현실적인 외모. 바르고 무게감 있는 목소리는 덤. 어느 것 하나 아쉬울 것이 없는 사람이 캐스팅도 되지 않아 오디션을 전전하는 배우에게 왜 이런 제안을 하는 걸까. “그러니까 지금… 스폰서 제안을 하시는 건가요?” “지금 그쪽한텐 절실한 제안 아닌가?” 100일 간의 동거. 관계는 필수. 대가는 성공의 보장. 누가 봐도 명백한 스폰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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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으뜸
필연매니지먼트
총 151화완결
3.8(103)
해피엔딩인 줄 알았던 내 이야기의 끝은 파멸이었다. "이혼해요, 우리." 내가 아닌 다른 여인을 사랑하게 된 남편은 나를 비참하게 짓밟았다. 처참하게 무너져 내려 죽음을 선택한 내 앞에 보랏빛의 눈동자를 반짝이는 악마, 페리얼 공작이 나타났다. "나랑 계약할래? 네가 원하는 것, 내가 뭐든지 다 들어줄게." "당신 도대체 누구야?" "나는 악마야." 붉은 입술을 히죽인 그가 '악마'다운 달콤한 속삭임을 뱉었다. "대신 나는 일정한 기간마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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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사
블라썸
총 123화완결
3.9(759)
제국을 수호하는 용을 진정시키는 유일한 존재, 인도자는 오직 용을 위해 길들여지고 길러졌다. 오필리어는 인도자로 태어나 흑룡의 가문, 카일락스에 팔려왔다. 감정이 없는 카일락스의 흑룡, 베르트는 오랫동안 오필리어와 함께하나 그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지 못한다. “벗어. 시간이 없어.” “베르트.” 그사이 오필리어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한 새 인도자를 찾은 가문은 그녀를 제거하려 든다. “이대로 베르트의 곁에 달라붙어 있다가 의문의 사고로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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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
BLYNUE 블리뉴
총 124화완결
4.8(86)
#노예녀 #복수 #황제녀 #원수 #서사물 #피폐물 #애절물 뺨에 닿던 작은 손의 온기에 안심하면서도 목을 조이는 죄책감에 증오가 타오르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아가레트를 침략한 황제에게 쫓기던 아가레트의 둘째 공주 체르시아는 자신 대신 목숨을 버린 이들로 인해 살아남는다. 하지만 노예가 된 그녀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오직 황제에게 복수하는 것 만을 꿈꾸며 힘든 삶을 이어 나가는 그녀에게 우연히 만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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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숄
베아트리체
총 109화완결
4.8(11)
머나먼 이국 땅 독일, 뮌헨. ‘우리’가 아니라면 배타적인 이 낯선 땅에 프리마 돈나의 당찬 포부를 안고 발을 디딘 여인이 있었다. 낮에는 파스타를 볶고 밤에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그녀 지은(안나)에게 「안나, 당신의 팬이 되었어요.」 거머리 한 마리가 달라붙는데. 한눈에 봐도 부족함 없이 자란 독일산 금수저 변호사 마우릿츠 폰 아이넴. 「인생, 쉽지 뭐.」 한량처럼 삶을 즐기며 사랑을 비웃던 그의 인생에 찾아온 운명적인 만남!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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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이
시계토끼
총 77화완결
4.4(42)
뢰베브링엔 가문의 막내딸인 세실리아는 21살 봄, 맥거넌 가문에 시집온다. 그러나 남편인 제임스 맥거넌은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고, 귀족 작위만을 원했다. 그녀를 챙겨 주는 사람은 데인 맥거넌과 하녀 안나 뿐. 불행한 결혼 생활을 이어 온 지 어언 3년, 세실리아는 불임을 선고받는다. 그리고 그해 겨울 생일날, 그녀는 누군가에게 밀쳐져 호수에 빠진다.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하려던 찰나 눈을 뜨자 21살로 돌아와 있었는데…… 이번에는 당당한 선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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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현
페퍼민트
총 76화완결
3.6(108)
‘악녀’라 불리는 것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소설 속에서도 악녀라고? 수인은 더 이상 악녀가 될 필요도 없었고, 되고 싶지도 않았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녀는 무언가 석연치 않음을 느꼈다. 모든 상황이 너무나 딱 맞춰 떨어졌고, 누군가가 베키니아를 ‘악녀’로 만들기 위해 교묘하게 몰아가고 있었다. “이대로 당할 것 같아? 너의 그 자리, 지금부터는 내가 차지하겠어.” 그녀는 이 소설의 여주인공인 미아넬의 추악한 얼굴을 만인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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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총 172화완결
4.5(29)
“교통……사고가……. 선배님……. 사고가…….” 귀조경찰서 강력4반 형사 김아형은 뜻밖의 사고로 오빠 지형을 잃고 만다. 너무 갑작스러워 제대로 슬퍼할 수도 없던 그녀에게 남은 건 오빠가 평소 지니고 다니던 옥함과 옥 반지뿐이었다. 유품을 품에 안고 집으로 향한 그날 저녁. “아야, 우째 쫄갱이도 안 되는 거헌티 쩔쩔매는가?” “거기 누구야!” “나? 도채비." 퇴마사 집안의 막내딸이었지만 신력이 없어 일반인과 다름없이 살아온 아형이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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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리
퀸즈셀렉션
총 126화완결
4.8(1,103)
<1권> 엘데 섬의 레니에, 이난나의 사랑을 받은 자여. 그대는 숱한 사내들을 홀릴 향기를 갖고 있구나. 너를 사랑하는 두 명의 사내가 보인다. “잊지 마라. 너는 내게 생명을 빚졌고, 나의 사람이 되기로 약속했다. 네 목숨은 내게 속했으니 내 허락 없이 네 임의로 처분할 수 없다.” 네가 사랑하는 두 명의 사내가 보인다.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면, 네게 반드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내가 너를 보호할 것이다. 너를 해하려는 모든 사람들의 손
안소소
크라운 노블
총 63화완결
4.5(85)
* 비문 수정 완료했습니다. * 11화~12화 연결 지점의 흐름이 끊기는 듯한 것은 작가님의 의도된 설정입니다. 이 점 참고하시어 이용 부탁드립니다. “평화의 힘은 하늘이 내려 준 거야. 사람들을 도우라고. 그러니까 이제부터 옳은 일에만 힘을 쓰기로 하자.” 무시무시한 괴력의 소유자, 주평화.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 아빠와의 약속을 강박적으로 지켜 나간다. 남들이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지만, 스스로가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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