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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작품
총 2권완결
4.3(11)
“우리 한 번만 눈 딱 감고 넘어가자. 응?” “그렇게는 안 되겠는데?” “그럼 우리 이대로 절교하자고? 자그마치 신생아실에서부터 이어 온 우정인데 끝내자고?” “계속 친구로 있기에는 어젯밤 기억이 너무 생, 생, 해. 고로 나는 너랑 이제 친구 못해.” X 됐다! 이것 말고는 지금 상황을 표현할 말이 없었다.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가족보다 더 가까이 지내던 ‘남자사람친구’와 그걸 했다니! 그것도 술에 취해 기억조차 안 나는데! 도대체 이
상세 가격소장 3,500원전권 소장 6,300원(10%)
7,000원총 2권완결
4.0(39)
붉게 물든 무복. 피와 땀으로 젖은 칠흑 같은 머리카락. 사향내 대신 혈 향을 풍기는 미친 꽃, 광화. 그것이 세상 사람들이 이령을 칭하는 말이었다. 그런 그녀 앞에, 지독한 피 냄새를 씻겨 줄 것처럼 푸른 비 내음을 지닌 사내가 나타난다. “오랜만이다. 이령.” 10년 전, 황실 사냥터의 늑대에게서 그녀가 구해 줬던 소년. 한없이 순수했던 그, 사빈은 어느새 전장의 신이 되어 있었다. “너를 갖고 싶어. 내 것으로.” 목숨값을 갚겠다며 밀어낼
상세 가격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