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시
하늘꽃
총 2권완결
4.5(11)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와의 추억 하나에 평생을 건 남자. 그녀는 모르겠지만 이건 17년 만의 재회였다. “그러고 보니 통성명도 안했네.” 남자는 한쪽 입꼬리를 비죽 끌어당기며 말했다. “류태열, 나이는 서른 하나.” 어딘가 권태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까만 눈. “직업은, 그냥 회사 다녀.” 그냥이란 수식어가 어울릴 남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적당히 일괄한 자기소개가 더욱 거만하게 느껴지는데. “해린이는?” 장난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훙넹넹
대시우드
총 10권완결
3.0(1)
* 본 작품은 훙넹넹 작가가 2020년 5월에 출간한 ‘서성대는 나의 종착지’ 작품의 개정 및 외전 증보판입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구매 및 감상 전, 아래의 주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 본문 내에 매우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DS(돔섭, 도미넌트-서브미시브) 관계 및 강압적인 성행위 장면이 있습니다. * 일부 에피소드에 강도 높은 체벌, 산란 플레이, 브레스 컨트롤, 더티 토크, 애널 플레이, 도구 플레이를
소장 6,000원전권 소장 60,000원
이윤진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3(516)
※ 본 소설은 상당히 유치합니다.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양 같은 늑대 씨, 서강욱] 가진그룹 서항일 회장의 손자. 가진 한방병원 서우종 원장의 아들. 가진 한방병원 한방내과 에이스 한의사. 훤칠한 키에 아이돌 뺨치는 수려한 외모. 친절하고 재미있는 성격. 그런데도 묘하게 투명한 벽을 두르고 사는 사람. 양처럼 살다가 돌연 늑대가 되고자 결심했다. 놀리다 정들고, 예뻐서 반하고, 편해서 좋다가, 멋있어서 홀딱 빠진 여자 때문에. [소녀인데 여
소장 2,500원전권 소장 8,900원
강하
스텔라
4.2(1,070)
“차태석입니다. 신주그룹 서자새끼로 더 잘 알려져 있죠.” 마약, 여자, 폭력 등 흉흉한 소문이 파다한 천하의 개망나니 차태석. 선대끼리의 약속 때문에 은성그룹 고명딸 유해주와 선을 보게 되고. 그녀 또한 다른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사람 취급하지 않을 줄로 알았지만……. 무슨 말을 던져도 해주는 웃으며 받았다. 꼭, 어린아이의 투정을 전부 받아 주는 어른처럼. “저는, 재밌을 것 같아요. 차태석 씨랑 사는 거.” 꺾어 보고 싶네. 순간 태
소장 1,200원전권 소장 7,200원
연한
위즈덤하우스
총 5권완결
3.6(17)
모두의 사랑을 받는 여주인공을 질투하는 악녀에게 빙의한 지 1년. 여주인공을 괴롭히지 말라며 찾아오는 남주들 대하는 것도, 눈치가 더럽게 없는 천사표 여주도 전부 지쳤다. 인간관계 다 부질없어. “원작이 어떻게 되든 간에, 난 평생 고양이랑 살다 늙어 죽으련다.” 그래서 나는 집에 처박히기로 했다. 이름하여 셀프 황제 감금. 돈이 많은데 왜 나가? 아늑한 감금 생활을 위해 넘쳐나는 돈으로 녹화기, 축음기 마도구를 제작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마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스토크
로망로즈
4.5(129)
*[선배, 원나잇 할래요?]는 [점령당하다] 연작으로, [점령당하다]의 남주인공 차은후의 사촌여동생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입니다. 정략결혼 상대에게 파혼을 당했다. 하필 2년 선배인 주승찬 앞에서. 자신은 이를 악물고 노력해야 오를 수 있는 정상을 슬렁슬렁 힘들이지 않고 쉽게 올라가는 그의 타고난 재능을 미치도록 질투했다. 파혼보다 그가 이 장면을 본 게 더 수치스러운데, 이 남자, 이상한 말을 한다. “진민아, 파혼을 축하해. 가자. 축하주 살
소장 700원전권 소장 6,700원
하이
2.0(1)
“날 사랑하란 뜻이 아닙니다. 내 아내가 되어 주면 되는 겁니다.” “나더러, 지금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의 아내가 되란 말인가요?” 수영에게 로드만 금융 그룹의 대표, 설우혁과 결혼하는 조건을 내건 아버지. 이 조건을 따르지 않으면 아버지의 유언장에 따라 아무런 재산도 받을 수 없게 되고, 결국 수영은 일면식도 없는 남자와 사랑 없는 ‘계약결혼’을 하게 되는데……. “나와 결혼할 생각이 있는 거라면 그 사랑한다는 남자, 정리하세요.” 화려하지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신해원
5.0(2)
‘페레그린’이라는 시골에서 운신 생활을 하던 가브리엘. 2년 만에 피엘라벤 백작저로 돌아온 그는 가족들에게 등을 떠밀려 한 무도회에 참석한다. 날붙이나 대련과는 거리가 먼 극작가 가브리엘이 집필했던 연극, ‘발할라의 연인’. 작품의 열렬한 팬이자 연회의 주최자인 발할라 공작이 그가 꼭 참석하길 희망했기 때문. 그런데……. “여긴 연회장이 아닌데 어쩌다 오셨나요?” “헉, 그, 들어오면 안 되는 줄 모르고……. 앗!” 벗겨진 가면. 여린 달빛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아스테리아
신영미디어
총 4권완결
4.3(10)
* 키워드 : 현대물, 사내연애, 원나잇, 소유욕/독점욕/질투, 재벌남, 직진남, 다정남, 능력남, 절륜남, 능력녀, 재벌녀, 상처녀, 복수, 권선징악, 달달물 결혼을 앞둔 어느 날, 바람 난 남자 친구를 보고 파혼을 통보한 지유. 신혼집 살림까지 깨트리며 슬픔을 표출하다가 층간 소음 때문에 찾아온 아랫집 남자를 만난다. 그리고 술김에 충동적인 제안을 하는데……. “나 좀 안아 줄래요?” “여기서 더 하면, 나 안 멈춰요.” 아랫집 남자의 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이둠칫
피오렛
3.0(3)
책 속에 빙의했다. 아니, 내 모습 그대로 떨어졌다. 철저한 제3자로 주인공들의 옆에서 소설의 결말까지 함께 맞이했다. 그게 벌써 수백 년. 주인공들은 이미 죽은 지 오래였고, 자신은 괴물이 되어 여전히 살아 있다. 이 세계의 이방인으로 소설이 끝남과 동시에 내 시간의 흐름도 멈춰 버린 것이다. 그러다 겨우 실마리를 찾았다. 이 시간을 완전히 끊어 내 버릴 수 있는 실마리를. 그렇게 단서를 쫓아 황실의 시녀로 잠입했다. 그런데, 넌 혹시……?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6,000원
운다만
라떼북
3.8(41)
D&T 기업 막내딸 도원은 오랜 연인인 원하가 국내 제일 기업 ‘삼정’의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단 날 헤어짐을 알렸다. “우리 또 헤어져?” 그러나 다름 아닌 비웃음이 돌아왔다. “내가 헤어질 것 같아? 그동안 무슨 생각으로 버텼는데, 어떻게 헤어져.” 처음 보는 표정이었다. 이원하가 독하고 차가운 성격이긴 해도, 이렇게까지 적의를 드러내며 남을 위협한 적은 없었는데. “유도원, 나는 너한테 내 인생 다 걸었어.” 헤어지려면 각오하는 게 좋을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