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희우
4.7(6)
“넌…… 누구야?” “정원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걸 네가 한 거니? 정말 아름다워. 매일 오고 싶을 만큼.” 뱃사공 아버지 밑에서 세상을 놀이터 삼아 자란 딜런. 땀을 식히러 자신이 관리하는 정원에 나간 그는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 풍경을 감상하던 저택의 아가씨 이사벨라와 마주친다. 그 후로도 두 사람은 종종 조우하며 인사를 주고받는다. 그렇게 가랑비에 조금씩 젖어 들듯, 어느새 사랑에 빠진 두 사람. 너무나 뜨겁고 달콤하기만 한
소장 2,400원
배와곰
동아
4.3(133)
와튼 스쿨에 새로 전학 오게 된 로즈 프라이스. 그런데 학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영국에서 온 귀족이 있다는 소문이 도는 와중, 그녀에게 두 남자가 다가온다. “우린 같은 전학생이잖아.” 영국식 억양을 쓰고, 눈부신 금발에 선명한 푸른색 눈을 가진 에드워드. “우리 서로 대화가 좀 통하네. 난 션이야.” 커다란 잠자리 안경을 쓰고 졸린 듯한 눈을 가진 곱슬머리의 션. 서로가 사이좋게 주고받는 거짓말 속, 엇갈린 마음 끝에 로즈는 소문의 진짜
린 그레이엄
신영할리퀸
4.1(29)
* 키워드 : 현대물, 서양풍, 이탈리아, 기억상실, 오해, 능력남, 절륜남, 냉정남, 무심남, 평범녀, 다정녀, 절륜녀, 상처녀, 외유내강 우린 이심전심이었어. 끔찍한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고 만 밀리. 그런데 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차에 같이 동승하고 있었던 닮은 꼴 언니 브룩인 줄로만 안다. 그에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더니, 자신은 로렌조이며 브룩의 남편이라고 얘기하는데….
소장 3,000원
탄실
뮤즈앤북스
4.4(17)
탄실 작가님의 단편집. 10편의 가슴 설레고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한 달달하고 짜릿한 로맨스. 어느 한 편도 소홀할 수 없는 개성 만점의 이야기로 꾸며졌습니다. <과잉진료를 멈춰주세요> 엄청난 미모와 쟁쟁한 재력을 갖춘 정세나는 다별의 친구의 언니이자 한의원 원장이다. 그런 세나에게 다별은 간도 크게 대시를 했고 너무 쉽게 세나의 교제 허락을 받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자신을 향한 세나의 사랑에 의심을 품게 되고 삐져 있는 다별에게 세나는 연상
소장 2,700원
크리스티 골드
3.0(5)
나라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을 버리고 정략결혼을 선택한 셰이크 라피크. 하지만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은 고통스러웠고, 심지어 임신한 아내는 자동차 사고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이후 죄의식을 안고 매일매일 힘겹게 살아가던 라피크는 문득 한 여자를 떠올린다. 단 하룻밤의 기억을 남기고 떠나보내야 했던 첫사랑, 메이사. 용기를 내서 메이사를 찾아간 라피크는 10년 동안 가슴에 묻어 두었던 말을 꺼내는데…. 난 가장 원했던 것을 잃어야만 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