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핑크
페가수스
총 2권완결
4.4(138)
변여령, 함현찬, 지준수는 소위 금수저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금수저 중의 금수저 임에도 각자에게 어쩌지 못할 결핍이 있었다. 그리고 그걸 알아본 순간, 그들은 소꿉친구, 죽마고우, 베프, 절친, 소울메이트 그 어떤 말로도 부족한 끈끈한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한 덩어리처럼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기로 했다, 영원히. 그 밤, 변여령에게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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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뽈
그래출판
3.9(11)
※ 본 도서는 3P, 폭력성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4 마왕의 성에서 부하들을 모두 잃고 홀로 살아 돌아온 아가사. 마물로 변하는 저주까지 걸려 버린 그녀는 그동안 충성을 바친 왕국에서 버림받고, 세상에서 가장 불명예스러운 패잔병이 되었다.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그녀를 받아 준 유일한 사람은 동향 친구이자 과거 연인이었던 애셔. 그렇게 애셔의 마탑에 머물게 된 아가사는 ‘저주를 억
소장 3,000원
정여은
사슴의 풀밭
3.8(16)
오랫동안 사귀었던 A와 헤어진 소현은 여전히 A를 잊지 못한 채 무의미하게 살아간다. 후유증 때문에 활력을 잃어버린 소현에게 K잡지사가 겨우겨우 따낸 한 화가의 인터뷰는 그냥 성가신 일거리일 뿐이었다. 형식적인 취재를 하려던 소현은, 그렇게 A와 분위기가 비슷한 태현과 마주한다. “왜 그렇게 누구에게 기대는 것을 싫어하세요?” “아무도 못 믿어요, 저는. 친절, 배려, 박애, 그럴 듯하지만 다 의도가 있죠. 속고 속이고, 상처주고 배신하고. 사
삼족섬
서커스
4.4(321)
※ 본 작품에는 유사근친, 감금, 강제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리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파이드라를 위하여 사랑에 모든 것을 바치기로 했다. 그녀의 사랑은 자신을 다 바치는 사랑이었다. -그가 저를 사랑하게 해주세요. ……여신의 미움을 받아도 좋습니다. 그가 언니가 아닌 저를 사랑하게 해주세요. 신이시여……, 신이시여. 그러자 신은 기도를 이뤄주는 대가로 자매를 앗아갔다. 의도치 않게 자매를 잃은 그 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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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원
말레피카
3.8(56)
큰 아픔을 딛고 오랜 시간 서로의 곁을 지켜 온 혜원과 재호. 흐르는 시간만큼 뒤틀린 관계는 애정의 온도마저 변화시킨다. 외로움에 지쳐 가는 그녀의 앞에 나타난 한 남자. “아프지도, 울지도 마세요. 그럼 제 마음이 찢어져요.” 청량한 미소로 외로운 그녀의 마음을 비집고 들어온 남자, 정준. “우리가 다른 사이가 되는 건, 어려울 것 같아요.” 정준에게 끌리는 제 마음을 애써 밀어 내려 하는 혜원. “나 때문에… 살고 싶었던 적은 없어?” 그리
쿄쿄캬각
누보로망
4.5(25)
화가 칼리 지킬과 연인인 조각가 에그. 그리고 에그와 몸을 같이 쓰는 하이드까지. 낮의 에그와 밤의 하이드. 하이드는 칼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밤이 되면 살인을 저지르지만, 칼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에그를 위해 하이드의 범행을 매번 은폐한다. 그렇게 비밀이 쌓이고 쌓여 서로에 대한 애착과 집착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끝내는 셋 중에 한 명은 떠나고 둘만 남게 되는데……. 남은 자는 과연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