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필연매니지먼트
총 5권완결
3.6(8)
시간을 되돌렸더니, 얄궂게도 초야를 치른 다음 날이었다. "잘 잤습니까, 캐서린?" 이제야 제대로 듣게 된 남편의 목소리는 더없이 다정했다. 못된 계모 때문에 오해하고 미워하기만 했었는데. "이 타이밍에 이런 말 미안한데... 우리 이혼해요, 휴고." 결혼한 지 3일째, 캐서린은 그를 위해 이혼을 말했다. *** 캐서린은 진실한 사랑을 이뤄주는 '사랑의 일족'의 마지막 후손이었다. 남편과 이혼한 후.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이어주며 사랑의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4,800원
바나나폭탄마
3.3(6)
황제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미쳐버린 나머지 흑마법으로 원작 여주를 죽이고 사형당하는 황후로 빙의했다. 하지만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지. 편하게 손 놓고 이혼당할 그 날을 기다렸는데... 3월 13일 아침, 여주가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다. "그대가 셀리나를 죽였어." 황제는 놀라서 상황 파악도 제대로 못 하는 나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그의 손에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하자 시작된 2회차, 3월 13일에 여주가 죽는다. 3회차, 여주가 죽는다. 장난쳐?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5,500원
최도도도
CL프로덕션
총 11권완결
3.9(25)
진보적인 과학기술을 통해 강대한 나라가 되었지만, 강력한 신분제와 구태의연한 관습이 남아 있는 이곳. 그레이트 레본. 레본에서도 가장 구태의연한 방식을 고수하던 시골 영지에서 평생 살아왔던 공녀 엘리자베스 클레몬트는 장원의 몰락과 동시에 수도로 올라온다. 처음 타보는 증기 기관으로 달리는 기차, 빽빽한 건물들, 오수의 더러운 냄새— 그 요란스러운 풍경 속에서 만난 소년, 케이 하커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러나 케이는 그녀를 경멸하기만 할 뿐. “
소장 500원전권 소장 29,500원
총 302화완결
4.5(919)
소장 100원전권 소장 29,700원
한민트
고렘팩토리
총 10권완결
4.6(5,543)
모략의 천재, 황제를 만들다! "오빠가 잘되어야 너도 잘되는 거야." -온갖 악행을 저질러 오빠를 황제로 만들었다. 하지만 아르티제아의 헌신은 배신으로 돌아왔다. 죽음의 문턱에서 그녀에게 구원의 손을 내민 것은, 정의로운 숙적 세드릭 대공뿐이었다. “계책을 내라.” “…….” “이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인물을 나는 그대 외에는 떠올리지 못하겠어. 로산 후작.” “…….” “나에게는 그대의 힘이 필요하다.” 이미 기울어진 세력 판도를 뒤집고 도
소장 4,000원전권 소장 35,200원
츄로시
사막여우
총 4권완결
0
눈 떠 보니 다 읽지도 못한 소설 속이었다. 포옹도 해 봤고 뽀뽀도 해 봤고, 키스도 좀 해 봤지만 아직 남자와 밤을 보낸 적은 없는 내가, 결혼은 두말할 것도 없이 처음인 내가! 서릿발처럼 차갑기만 한 나으리를 유혹해야 한다. “벗겨드리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와 한 방에 있으면서도 꿈쩍도 하지 않는 내 서방, 개차반 같은 저 나으리를 유혹하려면. “소저, 망측합니다. 벗기다니, 무엇을…….” 나으리, 나랑 한 번만, 딱 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제퓨어
4.3(13)
동화 ‘인어공주’ 속 왕자와 결혼하는 이웃 나라 공주, 이자벨에 빙의했다. 그런데 단순한 조연인 줄 알았던 공주가 대륙에 소문이 자자한 악녀란다. 게다가 죽을 날을 받아둔 시한부인 것도 모자라 계속 살아난다. ‘사람 가지고 장난해? 아무리 신이 있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 타의에 의해 네 번째로 살아났을 때, 인어공주와의 안전 이별을 꿈꾸며 도망쳤다. 하지만 스노우 화이트와 짐승으로 변하는 대공이 등장하고, 회귀 때마다 보이는 시계는 후크의 것
소장 2,700원전권 소장 13,500원
윤델리코
글로번
4.5(2)
모두가 이전 여덟 번의 삶을 기억하게 되었다. 녹티페르 헤스페리아가 세상을 위해 해 왔던 일까지, 모두. “직전 회차에서 제 손으로 세상을 멸망시킨 여자야.” 말도 안 돼……. 거대한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충격이 일었다. “헤스페리아 영애를 데려와, 어서!” 그들이 혼란에 빠져 머릿속의 기억을 쉬이 믿지 못하는 그때, 단 한 사람만은 예외였다. 언제나 재앙이 될 수밖에 없었던 그 남자, 리겔라드 칼리아크. “저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8,000원
비리디언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4.4(97)
“어떤 삶을 원하는지 말해 보십시오. 원하는 것을 이루어 드릴 테니.” 리디아 라니스터는 카이얀 비텔스 대공의 질문에 할 말을 잃었다. 제 삶이 어디로 흘러갈지 알지 못했지만, 딱히 불만이 있지도 않았다. 그게 잘못이었을까? 황제의 사생아로 쥐 죽은 듯 살았던 스무 살의 리디아는, 황제의 명령으로 카이얀과 결혼하기 위해 대공령으로 향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연히 열여덟 살의 황녀의 삶으로 회귀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이전 삶의 결혼상대자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
포르토피노
가하
4.2(276)
“나! 다시! 돌아갈래!” 고지식한 아버지의 가르침 아래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숙녀’로 살았던 세이젤의 최후는 뜻밖의 살인범이었다. 10년간의 비참한 감방 생활 끝에 목이 베이는 바로 그날, 그녀의 두 번째 인생이 시작되었다. 막살 거야! 등쳐먹히기 전에 등쳐먹을 거야! 빨아먹히기 전에 뼛속까지 씹어 먹어줄 거라구! 더 이상의 호구는 없다. 대놓고 막살기로 한 세이젤! 이왕이면 제국을 등쳐먹는 최고의 사기꾼이 되기로 결심하고 감방 동기들을 줍
소장 1,300원전권 소장 16,900원
니웨
플럼북
4.1(53)
“이 결혼을 무효로 해 주세요.” 쇠락한 카르니테 백작 가문의 영애로, 이그레인 공작과 결혼해 이그레인 공작 부인이 된 지젤. 하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귀족 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지젤은 공작저에 잘 녹아들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남편 이그레인 공작에게는 지젤이 아닌 다른 연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더부살이 취급을 받던 공작 부인은 병환까지 얻어 점점 시들어 가고, 결국 결혼한 지 5년째가 되는 어느 날 죽음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