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조
로즈엔
총 129화
4.9(2,484)
가족을 위해 마녀를 이용한 집사, 레이먼. 자유를 위해 마녀를 배신한 친구, 펠. 연인을 위해 마녀를 기만한 약혼자, 글렌. 그들 중 누구도 후회하지 않았다. 그래서 마녀, 레티시아는…. “회귀라니. 그것도 하필 이런 시기로.” 죽음을 피할 수도 없는 시간대로 돌아와 원수들을 마주했을 때, 굳게 결심했다. 어차피 죽어야 한다면, 그들이 레티시아를 죽인 것을 후회하게 만들겠다고. 필요하다면 연기를 해서라도. “그렇다면 살아야죠, 주인님. 살아서,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600원
윤이정
뮤즈앤북스
총 7권완결
4.3(12)
종교의 규율마저 어지러운 시대에 태어난 주릴. 그는 온갖 천대와 핍박 속에 마녀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쓰게 된다. 요정이 바꿔치기한 아이로 몰린 채. 그렇게 사람들의 멸시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내던 15살의 어느 날, 주릴은 마을 주민들의 손에 의해 마녀사냥에 처해진다. 산더미처럼 쌓인 장작더미 위에서 내려다본 사람들의 행태는 참으로 무지하고 잔인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하도록. 기회를 주마.” “당신들이 다 비참하게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3,800원
윤연하
글로우
총 5권완결
4.4(59)
※해당 작품은 피카레스크물로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악녀가 무덤에서 돌아왔다. 연인을 위해 폭군의 애첩이 된, 발렌타인 드 르 블루미르. 그녀는 폭군을 몰아내고자 하는 연인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쳤다. 하지만 헌신의 결과는 싸늘한 배신이었다. "폭군의 애첩인 네가 감히 새 황제의 곁에 서기를 바랐느냐?" 비참한 죽음 뒤에 남은 것은 희대의 악녀라는 모욕과 오명뿐. 처절하게 울부짖는 그녀의 영혼 앞에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0,000원
선지
LINE
총 3권완결
4.4(280)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및 폭력적인 장면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타락과 매춘의 도시에서 괴물의 모습으로 자란 사리. 성인이 되자, 엄마의 마법이 풀리고 아름다운 외모로 바뀌고 향기로운 향기가 나게 된다. 엄마를 찾기 위해 떠나던 중 그녀의 향기를 맡은 반불사의 괴물, 위르겐에 의해 납치를 당하는데……. 위르겐에게서 도망치려는 사리와 그런 사리에게 집착하는 위르겐. - 괴물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처럼 물었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소선아
크라운 노블
4.0(42)
#유사근친 #말더듬이남주 #퇴폐섹시남주 사냥꾼의 딸 이삭, 아버지가 구해 준 <나의 달이 되어 줘>를 읽게 된 그녀는 어느날 개기월식 소식에 산에서 달을 본 순간, 정신을 잃었다. “공주님, 괜찮으세요?” 윤기가 도는 붉은색의 머리칼과 피보다 붉은 새빨간 눈동자, 자줏빛과 금장으로 화려한 문양의 장미가 수놓아진 드레스. 그렇게 그녀는 <나의 달이 되어 줘>의 아비엑시온 공주에 빙의했다. * “나를 줄까.” “…….” “나를 가질래?” 원작에서
소장 600원전권 소장 18,300원
인시
디앤씨북스
총 4권완결
4.3(82)
피폐 역하렘 로판 소설 ≪아즐리의 황홀한 불행≫ 속 남자 주인공 후보 A의 비극적인 첫사랑 ‘멜리니아’에 빙의했다. 그런 나는 한 달 후 죽임당할 운명이다. 그에게 트라우마를 남기기 위한 소설적 도구로써. 일회성 조연의 운명으로부터 벗어나더라도, 어차피 이 세계는 다른 남주 후보들에 의해 멸망할 예정. 살기 위해서 나는 결단을 내렸다. 그들이 비틀리기 전에 구해 내거나, 차라리 싹을 없애 버리자고. *** “잘해야 할 거야.” “⋯⋯.” “내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5,200원
란데릿 외 10명
사슴의 풀밭
총 2권완결
4.9(10)
#신화민담설화소재 #단편집 <용에게는 용으로> Honora 저 #마고할미 #설화 #채록본 할머니가 해주는 마고할미 이야기 <완벽한 신랑을 만나는 방법> 풀잎차 저 #신화 #순진남 #순진녀 #능력녀 #직진녀 결혼적령기지만 결혼만은 싫은 금지옥엽 공주님. 일부러 신랑의 조건을 높이 잡아도 청혼은 계속 들어온다. 그러던 어느 날 공주는 성 밑 마을에 내려갔다가 신랑의 조건에 딱 맞는 거지 청년을 발견하고, 아주 기발한 생각을 떠올리는데. <소녀와 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마스네S
페리윙클
총 8권완결
4.1(31)
에스메랄다는 강인한 신념과 고귀한 헌신으로 백성들을 지켜왔다. 하지만 그녀는 백성들이 던진 돌에 맞아 죽었다. 지난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할 만큼 비참한 죽음이었다. 기적처럼 시간을 거슬러왔을 때 에스메랄다는 신념과 헌신을 모두 내려놓았다. 그녀에게 남은 것은 대의도, 명분도, 희망도 아니었다. 지독한 악취를 흘리며 거칠게 타오르는 복수심뿐이었다. 자신의 죽음을 비참함으로 장식해준 놈들에게 복수를. “마수와 인간의 피 속에 무릎을 꿇려, 비참하게
소장 4,800원전권 소장 38,600원
지윤슬
텐북
4.4(196)
※ 본 작품은 감금,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본 작품은 절대 왕정 시대에서 근대 시민 사회로 넘어가던, 18세기 후반~19세기 초 유럽을 모티프로 집필되었습니다. 달과 부활의 신 네프타라의 반역. 한때는 국민 영웅이라 불렸던 중장과 왕녀의 약혼자인 젊은 대령이 벌인 이 쿠데타는, 가혹한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7년이 흘러, 무능한 왕의 폭정에 지친 국민의 반발
묘묘희
녹스
3.8(223)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초월적존재,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계약관계, 직진남, 능력남, 절륜남, 집착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상처녀, 외유내강, 피폐물, 여주중심, 고수위 몰락한 백작가의 영애이지만 가족에게조차도 천대받으며 살며 급기야는 가문을 위해 늙은 노인에게 팔려 갈 운명에 처한 루비아나. 그런 그녀의 앞에 작위와 영지가 필요하다는 의문스러운 말과 함께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는 가족과 남편 될 사람을 대신
소장 2,500원
5月 돼지
모먼트
4.0(351)
‘……죽여 줄까요? 내 주인한테 대드는 것들, 내가 다 죽여 줄까.’ 폭력과 약탈을 피해 도망치듯 도우미로 입주한 저택 안에서 악마 같은 남자를 만났다. 그리고 어느 순간 들려오는 기이한 휘파람 소리. 나를 향한 감시자의 시선과 기묘한 의식들이 점점 내 숨을 옭아맨다. (본문 중) “다 젖었네요.” 귓가에 직접 와 닿는 낮은 목소리에 아랫배가 울렁거렸다. 간질간질, 보이지 않는 손이 배를 가르고 들어와 장기를 마구잡이로 비벼 대는 것 같았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