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대리
레브
총 90화
5.0(1,822)
※ 본 작품에는 다수와의 성관계 등 일부 과장된 성적 행위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빠의 바람기 때문에 평생을 마음고생 하던 엄마는 죽는 날까지 이렇게 말했다. “남자는 꼭… 많이 만나야 해. 거느리고 살아야 하는 거야.” 그러나 유제니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엄마의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아빠가 데려온 새엄마와 의붓자매에게 약혼자뿐 아니라 유산 모두를 가로채일 위기에 놓이기 전까지는. 그리고 스물넷의 생
소장 100원전권 소장 8,700원
서지오
라떼북
4.5(43)
개학 첫 주부터 지각했던 열여덟 봄, 숨 고를 틈 없이 시선을 사로잡는 그 애를 만났다. 강우는 매끈한 손가락 끝으로 껌이 진열된 칸을 스윽 쓸곤 해인의 눈앞에 갖다 댔다. “먼지 있다?” “사장님 손자라고 갑질해?” 멀쩡한 교문 놔두고 담 넘는 애. 상속받은 건물만 열 채가 넘는다는 편의점 사장님 손자. 몸만 좋은 운동에 미친 남자애. 해인에게 강우는 딱 그 정도였다. 그런데...... “이건 안 좋아하고. 이건 복숭아 알러지 있어서 못 먹는
소장 4,200원
임은성
딥
총 2권완결
4.5(797)
조환희는 그가 태어나서 처음 좋아한 여자애였다. 하지만 그의 첫사랑은 그의 친구에게 수줍은 얼굴로 편지와 선물을 건넸다. “현준원이랑 잘되게 내가 도와줄게.” “네가 왜 그런 걸 도와줘?” “우리 어릴 때 네가 나 많이 도와줬잖아.” “……내가?” “나 운동한다고 학교도 자주 빠졌는데, 우리 반장 덕분에 졸업식은 무사히 갔으니까 많이 도와준 거지.” 거울 속 권태강은 그때보다 키가 30센티미터는 더 자랐고, 커다란 재킷에 묻혀 다니기는커녕 넓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송송희
텐북
4.5(28)
“내가 장담하죠. 지금 느끼는 더러운 기분 완전히 잊게 해 주겠다고.” NS 메디컬 최연소 팀장, 최봉희. 보수적인 종갓집 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나 그녀는 콘돔 회사를 다니는 직원이었다. 신제품 출시를 위해 광고 제작 업체와 계약을 맺은 봉희는 대표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되고, 범블비 인터내셔널 대표 정우진은 그녀에게 노골적인 제안을 해 온다. “생각보다 육체적 관계가 많은 걸 해결할 텐데.” “생각보다 원나잇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죠.” “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500원
하라쇼
페리도트
총 4권완결
3.5(20)
거지 같은 삶에서 회귀한 줄 알았는데, 시한부 인생은 그대로라고? 망할, 이게 인생이냐…. '이번엔 적당한 가문에 입양 가서 남은 인생 편히 살자!' 겸사겸사 날 죽게 한 원흉에게 복수도 하고 작고 소중한, 남은 인생만이라도 지켜보는 거야! 하지만, 너무 최선을 다했던 걸까? "아니샤, 너는 완벽하구나." "이 애는 내가 다음 선생님 후보로 삼아야겠어." 난 그저 살고 싶었던 것뿐인데… “뭐, 그럭저럭 합격이다. 이 녀석을 입양하지.” 예상치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신우리
로아
총 3권완결
0
사랑이라는 건 어떠한 계기, 사건이 아니어도 되었다. 어느 순간, 이었다. 시간이 두 사람을 서로에게 스며들게 만들고 있었다. 언제부터였을까, 막연한 어느 부분부터 줄곧 같은 감정을 싹틔웠던 것이었다. 같이 자라온 오랜 시간 동안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만들어 놓고 그 감정을 깨우칠 계기가 없었을 뿐. 뒤늦게 깨우친 젊은 20대의 감정. 어느 순간, 너였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치파랑
노블오즈
3.3(4)
어느 날, 책빙의를 겪었다. ……하필이면 친오빠와 함께! “보통 책빙의는 혼자 겪는 거 아니냐고!” “그게 뭔데, 오덕아…….” 오빠는 갓반인이라 책빙의가 뭔지도 잘 모른다. 나는 혈육의 마지막 정으로 대충 판타지 소설이 현실이 된 것이라고 설명해주었다. “드디어 이 지긋지긋한 혈연을 끊을 때가 왔다.” “나도 환영이다. 나는 멋진 모험을 떠나서 공주님이랑 사귈 거니까 찾지 마라.” 마침 서로가 빙의한 인물도 호적상 생판 남. 우리는 이쪽 세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별림서
필연매니지먼트
총 5권완결
3.8(38)
답 없는 막장 피폐물 속 시한부 악녀, 시에라로 환생했다. 병약한 몸 요양하기도 바쁘기에 조용히 살면서 건강만 되찾으려 했는데…. “저기, 괜찮아요?” “누구입니까, 당신은….” 비가 많이 내리던 그날 밤. 나는 악룡의 핏줄을 타고나 평생 폭주의 고통을 겪는 흑막 남주가 위험에 처한 걸 발견했다. 도무지 모르는 척할 수 없어 눈 딱 감고 도와줬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 남자가 어느 날 대뜸 하는 말이. “각인되었습니다.” “네?” “이 심장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디어리버
세레니티
4.5(112)
친구가 만든 게임에 빙의했다. 장르는 공포. 엔딩을 보기 전까지는 나갈 수 없다고 한다.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저택 내에서 물건을 부순다거나 이유 없이 소리를 지른다거나 하는 과격한 행동은 하지 말아 주시고. 밤에는 돌아다니지 마십시오.” ‘뭐라는 거야.’ 회사 가기 싫어. 일하기 싫어. 그냥 여기에서 쭉 살면 되잖아. ‘요즘 유행하는 게임 빙의 당했으면 회사 안 가도 합법 아닌가?’ 저택의 손님이라고 밥도 주고, 옷도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차보리
로즈엔
4.4(196)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가 돌아왔다. 다른 여자의 아이와 함께. 에리카는 출세해서 돌아온 소꿉친구, 로데릭에게서 청혼을 받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러나 첫사랑의 환희에 취한 것도 잠시 그날 밤 역모가 일어나며 로데릭이 죽어버렸다. 배 속의 아이를 남기고. 슬픔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어떤 귀부인의 출산을 도우러 갔더니…. “…로데릭?”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일 줄이야! 졸지에 저를 배신한 남자의 아이를 받았다.
총 150화완결
4.8(3,902)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