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
필연매니지먼트
4.2(18)
유일 그룹의 후계자이자 유일 그룹 회장의 아들, 서이한. 그는 모두가 원하는 최고의 신랑감이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맞선 자리에 나가면서도 그와 결혼할 수 있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맞선을 여러 번 봤고, 만나 본 여자 중엔 네가 가장 마음에 들어.” 그렇게 서이한의 아내가 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쇼윈도 아내’. 욕망 이외의 감정은 개입되어 있지 않은 정략결혼이었다. 무남독녀로 외롭게 자라 결혼하면 아이를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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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떼
텐북
4.3(139)
“너는 나 두고 다른 사람 못 만나.” 오만한 한마디가 귓가를 울렸다. 지욱이 그녀의 턱을 가볍게 잡아 들며 시선을 내렸다. “그러니 쓸데없는 기 싸움 그만하지. 피차 피곤하잖아.” 정말 귀찮은 일이라도 되는 듯한 말투였다. 서우가 그의 손을 밀어내며 입을 열었다. “그동안의 좋았던 감정까지 망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끔찍한 기억만 남기고 싶진 않으니까.” 그토록 애틋하고 설렜던 스무 살의 추억까지, 모조리 빛이 바래는 기분이었다. 제발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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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팡
새턴
총 4권완결
3.9(40)
이사벨은 결혼식 8개월 전 마차 사고를 당했다. 한 달이나 의식을 차리지 못했던 그녀가 깨어났을 때, 세상은 암흑으로 물들어 있었다. 이사벨의 사고 소식은 수도 전역에 퍼졌다. 사고 후유증으로 말까지 더듬는 한미한 가문의 장님과 대공이 결혼할 리 없다. 모두가 데미안이 이사벨과 파혼할 거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데미안의 사랑은 그리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먹기 힘들면 뱉으세요.” 데미안이 이사벨의 입 앞에 손을 내밀었다. 그의 손에 뱉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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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3(6)
페샤르 제국과 아스티아 제국의 중간 지점, 서로의 국경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진짜 신분을 숨긴 젠킨스와 평민 기사인 에블린. 젠킨스는 고작 평민인 에블린을 마음에 담고 내내 망명하라며 쫓아다닌다. 그러나 에블린은 꾸준히 망명 제의를 거절한다. “들었어. 네가 페샤르 제국의 수도로 돌아간다는 말을….” “…에블린. 이대로 나와 헤어지고 싶어?” “미안하지만, 젠킨스. 우린….” “우린, 뭐? 고작 적국일 뿐이잖아. 그것도 네가 망명하면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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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잠
아미티에
총 3권완결
4.3(6)
훤칠한 외모에 문무를 겸비한 완벽한 세자, 이휘. 세자빈인 가흔에게 휘는 오랫동안 잊지 못했던 사람이었다. 그리워하던 휘를 다시 만난 것도 모자라 그의 빈이 된 것에 크게 기뻐하는 가흔. 하지만 휘의 눈빛은 싸늘하기만 하다. “지금 쓰러져 있는 바닥에 바짝 엎으려 살면 됩니다. 그곳이 그대에게 어울리는 곳이니 말입니다.” 다정한 풍등 도령은 더 이상 없었다. “내 곁에 있는 것이 숨통을 조여드는 고통이라 해도 버티는 것이 그대의 일. 마음에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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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니
알사탕
3.8(14)
#현대물 #금단의관계 #모유플 #수유플 #시동생과섹스 #도련님과섹스 #시월드 #배덕녀 #상처녀 #대물남 #계략남 #연하남 #나쁜남자 #강제 #자보드립 #19금 #씬중심 #고수위 #모럴리스 #단행본 “형수. 존나 야하네. 아무한테나 이렇게 보지도 내주고. 앞으로도 계속 내 좆물 받아줄 거지?” 몇 년째 수능 공부 중인 도련님이 형수 김이나의 젖을 먹겠다고 나섰다. 시어머니와 남편까지 그깟 젖 좀 주는 게 어떠냐 한다. 날이 갈수록 시동생의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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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까치
다설
3.5(8)
“우리, 아이를 만들자.” 도혁의 말에 은수는 쿵 하고 심장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무슨 의미예요?” 도혁은 넥타이를 풀며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 “난 이혼하기 싫고, 우린 부부야. 그리고 부부에겐 아이가 필요해.” 단순한 수학 문제를 푸는 듯한 말투였다. 은수는 작게 헛웃음을 내쉬었다. 그가 원하는 건 아이가 아니라 제 몸일 거다.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핑계로 손쉽게 몸을 취하려는 수작. 잘됐다 싶었다. 몸이 달아 있으니 원하는 걸 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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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다
이지콘텐츠
총 6권완결
4.4(636)
“우리, 아이 가져요.” 아슬아슬한 계약 부부 관계를 이어 오던 연우는 후계 싸움에 휘말린 남편을 위해 아이를 가지기로 결심한다.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알기는 해?” 상냥하지 않은 목소리만큼이나 그의 입술은 불친절했지만, 도와주고 싶었다. 곁 주는 이 하나 없는 승재가 불쌍해서. 그런 그를 사랑하는 자신이 가여워서. “몸이 달았으면 말을 하지 그랬어.” “그러게 말이에요. 승재 씨가 이렇게 쉽게 넘어올 줄 알았으면.” “얌전히 기다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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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해로
디앤씨북스
총 80화완결
4.9(1,972)
첫사랑, 강이현과 결혼했다. 그녀만을 위하는 다정한 남편에게 의지하며 고된 재벌가 시집살이를 견디고 절실히 바라던 그의 아이를 품지만. “우리 이혼하자. 아이는 알아서 해. 낳든지, 지우든지.” 사랑하던 그이가 오래 벼른 복수의 칼날을 꺼내 든다. 동시에 친정이 비리로 무너지며 모든 걸 잃은 지연수. 태연한 체하며 아이를 위해 새 출발을 기약하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그의 복수가 그녀의 숨통을 조여 온다. “내 어머니처럼 망가지기 전까지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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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5화완결
4.7(42)
소장 100원전권 소장 7,200원
아키드
에이블
3.7(37)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바의 붉은 조명이 자아내는 은근한 분위기 아래. 진이현, 그녀의 남편이 있었다. 오늘 밤, 그를 유혹해야 한다. 지서우가 아닌, '세나'라는 이름으로. “지서우?” “……와이프가 나랑 닮았나 봐요?” 서우는 조소를 삼켰다. 제 아내인 줄도 모르고
소장 6,72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