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어쩌다 비 오는 날 당번에 걸렸을까. 평화롭던 마을에 잡혀 온 반인반수, 울프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움막으로 향하던 엘라는 내키지 않는 심부름을 얼른 끝내고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래서 알지 못했다. 그 정체 모를 포로가 얼마나 위험한지. “녹스. 내 이름이야.” 자신을 통째로 삼켜 버릴 듯한 눈빛과 마주했을 때 바로 도망쳤어야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