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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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5.0(11)
정서적, 신체적 학대 속에 살아온 재벌 사생아. 강영우. 오랜 시간 준비한 복수의 칼날을 휘두르려는 순간, “영우야, 내 꿈은 세계여행이야.” 심장 깊숙이 숨겨진 씨앗이 발아한다. 친부모를 살해한 사람들에게 입양된 비극적 운명의 여인. 연우희. 진실을 파헤치고 핏빛 복수를 하고자 한다. 저를 버리기 위해 떠난 동유럽 여행. “저 아세요?” “알고 싶은 사이가 되고 싶은 건 아니고?” 프라하행 야간침대열차에서 한 남자에게 매혹 당한다. 자신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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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총 2권완결
4.8(25)
“그럼 그냥 사랑받아요.” 긴 겨울의 도시 던스턴. 4월의 겨울에 내린 폭설은 세상을 고요하게 덮었다. 그리고 시린 도시에 홀로 남은 여자, 이예봄. 그녀의 앞에 대학 시절의 추억을 함께했던 남자, 유석현이 나타났다. 눈에 갇혀 단둘이 지내게 된 밤, 묘한 긴장감이 두 사람 사이에 흐르고……. 추위 속에서 외로움을 곱씹는 것에만 익숙한 그녀에게 남자가 온몸으로 나누어 준 체온은 너무나도 따스했다. “따뜻하다면서요. 사랑받는 거 기분 좋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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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0원총 2권완결
4.7(17)
사빈이 여자처럼 보이기 싫어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생아. 몸 파는 엄마. 그렇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하지만 결국 그 손에도 버려지는 엔딩이었다. “너 저수지 걔 아니냐?” 나에게 남은 게 이런 미래뿐이라면 그때 저수지에서 죽게 내버려두지, 왜. “간단히 말할 테니 잘 들어. 네 에미가 돈을 빌리고 튀었어. 총 4억 2천. 뭔 뜻이냐면 네가 아무리 지랄을 해도 못 갚는단 뜻이야.” “갚는다고요.” 그가 날 올려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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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0)
친구 때문에 억지로 나간 와인 모임에서 만난 남자, 임혜준. 모든 사람이 주목하는 그의 잘난 외모에 은효 또한 첫눈에 반해버렸다. 행운인지 불운인지 그와 하룻밤을 보내고 연락을 이어가는데……. “우리, 무슨 사이야?” “우리?” 혜준이 담배를 입에 물고 피식 웃으며 말을 이었다. “좋은 사이지.” 좋은 사이? 아니, 잠만 자는 사이. 그를 독점하고 싶은 그녀에게는 실망스러운 대답이었다. 혜준과 함께할수록 은효의 욕심은 더욱 커지고, 아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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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1)
사기 결혼할 위기에서 강물에 뛰어든 선이. “정신이 드나?” 익사 직전, 한 사내에게 구함을 받았다. 하지만 눈빛만으로도 사람을 찌를듯한 기골 장대한 남자에게 놀라 선이는 물에 도로 빠지고 만다. “아이고, 망나니가 숨 도로 붙여 놨으니 뉘집 처자인지 시집 다 갔네.” “저 망나니 각시 아니라니까요!” “에이, 망나니 손탔으면 그게 각시지 뭐야.” 망나니에게 큰 신세 진 바가 있다면서 주모가 들려준 이야기. 변경의 무관이었지만 호환을 막다가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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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이혼이 필요한 남자와 엄마의 유산이 필요한 여자가 결혼했다. 이혼을 해야 마무리되는 1년의 계약 결혼. 이제 이혼까지 남은 기간 3개월. 순조롭게 마무리될 줄 알았다. 이혼 뒤의 생활을 준비하기 위해 최근 회사에 취직한 은유. 회사가 매각되어 새 대표가 오는데, 미국에 있는 줄 알았던 남편 재언일 줄이야. “그래서, 계속 다닐 건가.” “이제 겨우 한 달 됐어요.” 겨우 한 달 됐는데, 벌써 딴 남자와 시시덕거린다? “제가 실수라도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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