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조
레브
4.5(64)
천족의 노리개가 될 팔자라는 끔찍한 예언을 피하기 위해 계집이되 사내로 살아온 홍진조. 진조의 액운을 막을 부적이 되기 위해 수놈이되 여인의 껍데기를 뒤집어쓴 명경. 낭군은 사내 행세를 하는 인간 계집이요, 아내는 치마저고리를 입은 수컷 고래라. 진조는 이 괴상한 상황을 까맣게 모른 채 여인의 모습을 벗은 명경과 홀린 듯 하룻밤을 보낸다. “세상에 처남과 배를 맞대는 사내도 있답니까?” 그와 동침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진조에게 잔인한 예언은
소장 12,740원
우사(Wooosa)
로즈엔
3.9(15)
“네가 여자인 걸 알았다면 애초에 이 지루한 추격전은 시작되지도 않았겠지!” 자신의 곁을 지킬 수 있는 진정한 동료를 만들기 위해 황실 수습 기사단에 잡입한 황태자, 단테스 벨킨. 그는 그곳에서 만난 ‘로베르토’ 브리다에게 우정을 넘어선 호감을 느낀다. 혼란스러움도 잠시, 그는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로베르토에게 고백하지만, 남장 여자였던 ‘로셀리나’는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까 두려워 도망치고 만다. 6년 만의 재회. 이제 황제가 된 단테스는 끈질
소장 13,300원
은일(隱逸)
다향
4.4(105)
<주인공 소개글> 여주인공: 김하현 - 명사수로 이름을 날렸던 여인. 오랜 세월 독립을 위해 살아왔으나 해방 후 전쟁 트라우마 증상을 겪고 있다. 날카롭고 강인하며, 우직하고 선량하다. 그러나 스러질 듯 섬약한 면모도 가지고 있다. 남주인공: 목시우 - 한립중공업 부사장. 술과 향락에 빠져 사는 난봉꾼이라 소문이 자자하지만, 실은 바다와 배를 더 사랑하는 사내. 과거 독립운동가였으나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를 숨기고 있다. <소개글> 술과
소장 6,650원
총 6권완결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8,200원
전진배럭
오드아이
총 5권완결
4.3(8)
내일 전쟁터에 나가는 짝사랑 상대를 꿈결에 덮쳤다. 20년간 남장여자로 사느라 속앓이하며 바라만 본 군사학교 동기 에스테반. “로빈, 내가 갖고 싶었구나.” 놈의 목울대가 한번 묵직하게 오르내렸다. ……자각몽이 만들어낸 형상이라기엔 너무나도 또렷했다. 이게 정말 꿈인지 의심하려던 찰나. “그럼 가져. 전부 줄 테니까.”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말을 꺼낼 새도 없이 숨결을 전부 빼앗겼기 때문에. *** 후방에서 장교로 복무하던 차에, 전방으로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8,000원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9,000원
류도하
시계토끼
총 3권완결
4.5(72)
공주의 아들로 고귀하게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란 탓일까. “군역의 의무를 다하고 오너라.” 18세 나이로 장성하는 동안, 은둔형 외톨이로 놀고 먹고 잠이나 자던 서영오. 군영의 병사로 군역을 치르라는 어머니의 명에 집에서 쫓겨나고 만다. 오로지 좋은 잠자리를 위해 열심히 공을 세운 서영오는 중랑장에 오르고는 맘껏 게으름을 피우지만, 아직도 간절하게 필요한 것이 남았다. 제 예민한 입맛을 충족시켜 줄 능력 있는 화병(취사병). 마침내 그런 인재를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총 150화완결
4.9(2,994)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700원
밤그린
A·LIST
총 4권완결
4.1(19)
한 때 최강의 용병대장으로 이름을 떨쳤던 라리사. 백작부인이 되어 출전한 전쟁에서 크게 승리한다. 하지만 승전 후 돌아온 건 남편의 배신. 억울하게 죽임당한 후 깨어나 보니 그녀는 사냥꾼의 어린 딸이 되어 있었다. 평범한 일상도 잠시 쌍둥이 동생을 지키기 위해 남장 후 입대하게 된다. **** 며칠 동안 씻지 못했는지 꾀죄죄한 몰골이 벌써 혹독한 군생활을 시작한 것 같았다. 그들을 보니 익숙했던 흙먼지와 땀 내음이 기억 저편에서 떠올랐다. ‘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앙앙
로아
3.7(141)
‘고귀한 고자님’ 일명 고고자로 불리우는 장지우. 거대 장우그룹 셋째 장건영의 외아들이자 경국지색에 엄친아로 불리는 그이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도 한 가지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그가 바로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것. 그리고 친구인 재벌서열 1위, S그룹 4세이자 후계자 윤범준을 짝사랑한다는 것. 그토록 외면해보려 했지만 범준을 향해 꺼지지 않는 불타오르는 사랑. 미칠 것 같은 갈증에 유학이 결정된 지우는 마지막 일탈로 여장을 하고 범준
소장 4,850원
선해와
로망띠끄
총 2권완결
3.8(4)
“사내로 10여 년을 살았는데, 이제 와서 계집이 되어 혼인하라고?” 먼저 간 오라비 대신 아들로 살아왔던 인생의 억울함에 집을 나온 최자윤과 여인보다는 술이, 공부보다는 무예가, 출사(出仕)보다는 한량이 더 적성에 맞는 사내 남태신의 보름 동안 사랑 이야기. “첫눈에 반한다고? 사내에게?” 심장이 그때의 감정들을 기억해냈다. 맞닿은 몸이 냈던 열기도, 멎을 듯한 심장의 움직임도, 붉디붉었던 입술을 탐하고 싶었던 짐승 같은 마음도…. “어이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