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
페퍼민트
4.0(28)
[그 남자, 퍼시] 5년 전 실종된 약혼녀가 아이와 함께 나타났다. “이 아이, 내 아이가 맞지?” “저희는 이제 아무 관계도 아니에요.”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약혼녀는 그를 거부하고, 그는 영문을 몰라 답답해하지만, 상관없었다. “시간은 많아. 그러니까 천천히 하자.” “…….”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내 인생에 너 말고 다른 여자는 없어.” 다시 유혹해서,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셈이었다. [그 여자, 메이벨] 왕성을 떠난 지 5년
소장 8,400원
구름에 숨은 달
라이즈
총 5권완결
4.2(73)
죽고 싶었다. 그러나 에밀리아는 마음대로 죽지도 못한 채 강제로 반역자의 아내가 되었다. 더 이상 절망할 것도 없다고 생각했을 때 그의 아이를 낳으라는 국왕의 말도 안 되는 명령이 떨어졌다. 증오는 끝없이 피어올랐다. “그러니 아이를 가져. 에밀리아 폰 하인리히.” “도대체 우리가 무슨 사이죠?” “나는 그대에게 씨를 뿌리고, 그대는 내 씨물을 받아서 아이를 배는, 필요에 의해 서로를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이.” 그가 내린 정의는 간단했다. 그러
소장 800원전권 소장 14,800원
총 150화완결
4.9(2,807)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700원
산미광
라비바토
총 6권완결
4.5(98)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소장 3,600원전권 소장 21,600원
파란딱지
피플앤스토리
4.3(100)
“육체만이라면 가져도 좋아.” 무언가를 원할 열정조차 사치였던 서승주가 처음으로 탐한 것은 자신의 상사, 강태하였다. 언젠가는 잔인하게 끝나 버릴 관계라는 걸 알면서도 승주는 태하가 내민 손을 뿌리칠 수 없었다. 결국 다가온 잔인한 이별의 코앞에서 그녀는 깨달았다. 자신이 그의 아이를 가졌다는 것을. 승주는 배 속에 그의 아이를 품고도 도망친다. 그가 절대 자신과 아이를 찾지 못하도록. 다시는 그와 마주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 *
소장 300원전권 소장 10,900원
문희
루체
총 2권완결
4.1(7)
첫사랑의 충격적인 죽음으로 여자가 벗고 덤벼도 안 서는 남자…… 황태식 해성그룹 후계자이자 올해의 섹시남 황태식은 세상의 모든 걸 다 가진 남자였다. 하지만 그에겐 남모를 비밀이 있었으니 그는 5년간 여자를 안지 못했다. 엄마의 병원비 때문에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을 해야 하는 여자…… 김은수 양평의 작은 어린이집 교사이자 홀어머니와 사는 은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였다. 하지만 불행은 언제나 한꺼번에 오는 법. 암에 걸린 엄마를 살리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화수목
블레슈(Blesshuu)
4.2(665)
나는 팔려 가지 않기 위해 나를 팔았다. 어차피 똑같은 결말 아니냐고 하겠지만, 생산자와 소매는 엄연히 다르다. 내가 팔면 적어도 누군가에게 수수료를 떼일 필요가 없었다. 부유한 노인. 그 후계를 위한 인공수정. 대가는 10억. “곧 계약금이 지급될 겁니다.” 이거다 싶었다.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이. 그리고 얼마 후. “기어이 이 짓을 하셨네. 미친 노인네가 진짜.” “…….” “얼마 받았습니까?” 처음 보는 장신의 남자. 한밤중 난입한 그
소장 600원전권 소장 3,900원
김플롯
멜로즈
4.4(292)
“그와 결혼할 거예요.” 한때는 톱스타, 지금은 온갖 구설수를 몰고 다니는 프레야 나이트. 추남이라는 말만 무성한 남자와의 하룻밤 스캔들로 원치 않는 임신까지 해버린다. 배상금 문제와 그녀를 괴롭히는 마이클 펠튼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프레야는 반강제적으로 몰래카메라 도박게임인 〈바커스 프로젝트〉의 장기말이 되기로 하고 남자에게 계약 결혼을 요구한다. 그런데 그 남자의 정체는 프레야가 지독하게 짝사랑했던 첫사랑 이사엘이었다. “처음부터 네가 싫었어
소장 7,250원
이정은
로제토
4.1(133)
계약 결혼이 종료되고 7년. 설희는 아이와 함께 귀국한다. 그리고, 운명처럼 마주친 전남편 주원. 설희가 오픈한 카페 건물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고 찾아온다. “이 건물 내가 매입해서 다시 지을 거야. 거기 도장 찍으면.” 십 년 전에 봤던 그 결혼 계약서였다. 어쩌면 이 남자는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달라진 게 없는지……. 때마침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와 주원이 마주친다. “그러니까…… 저게 진짜 네 애라고……?” 그대로 물러설 줄 알았으나
소장 6,300원
과줄
3.3(11)
“그러니까 너도 결혼 정도는 해줄 수 있지?” 기간은 1년이면 된다고 했다. "우리 친구잖아." 같이 빵 먹고, 라면 먹고, 뽑기도 하면서 재밌게 놀았던 동네 친구였지. 게다가 첫사랑이었다. 끝이 더럽긴 했지만. 엄마 빚도 대신 갚아주었으니 못할 거 없다. 그러나 계약 결혼 3주 만에 임신을 확인한 양지언은 은밀하게 도망을 계획한다. 밥 먹을 때, 씻을 때를 제외하고 아내의 몸에 항상 수갑을 채워두는 미친 남편, 위수현 때문이다. ※강압적 관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300원
정경하
리케
4.1(113)
“우리가 결혼한다면 나도, 은오 씨도, 각자 처한 어려움이 해결될 것 같은데, 어때?” 벼랑 끝까지 내몰린 은오에게 찾아온 단 하나의 기회. 재벌가 망나니의 계약 아내가 되는 것. 그녀는 태성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은오가 예상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예쁘게 생겨선 미운 짓만 하네?” “네?” 태성은 숟가락을 은오의 손에 쥐여주었다. “젓가락으로 어느 세월에 다 먹어? 숟가락으로 팍팍 떠서 먹어.” “이런 건 계약서에 없던 사항이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