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두괄 외 5명
텐북
4.5(69)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소장 5,000원
류채빈
로망띠끄
총 2권완결
3.3(3)
지옥 같은 세상에 조금의 미련도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했다. 망설일 기력도, 주저할 여력도 내게는 남아있지 않다고. 그래서 시리도록 차가운 강물에 몸을 내던지기 전 시원의 눈앞에 이환이라는 남자가 나타나 버렸다. “왜 저한테 잘해 주시는데요? 저랑 결혼이라도 할 건가요?” “그럴까요.” “……?” “해요, 결혼.” 저토록 선한 눈을 하고, 상냥한 목소리로 나를 붙든다. 벼랑 끝에 내몰린 내 인생에 처음으로 따뜻한 손을 내민다. 아픔이 익숙하고 행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글뽑는자판기
딜(Dill)
4.6(1,822)
“자, 잠깐. 죽이지 마!” “…….” “나 아는 것 많아! 되게 똑똑해! 뭐, 뭐든 할 수 있어!” “…그래.” 시큰둥한 응대였다. 살려고 발버둥 치는 이런 호소를 지긋지긋하게 들어본 듯했다. 헨젤의 머릿속이 미친 듯이 돌아갔다. 살려면, 무엇이든 말해야 했다. “요리 잘해! 청소도 할 줄 알아!” “나도 잘해.” “나, 내가… 커흑…!” 살짝 힘을 주었을 뿐인데 숨이 콱 막혔다. 헨젤이 그의 소맷부리를 있는 힘껏 붙들었다. “네, 좆 빨…
소장 4,200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한을
가하
3.4(14)
“정은우. 날 길들여줘.” 묘하게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생각이 바뀌었어. 내가 널 길들이는 편이 더 재밌을 것 같아.” 빚에 허덕이는 가난뱅이 한의사인 나는 이강휘의 것이다. 요양병원에서 만난 그는 더 이상 갈 곳 없는 나를 고액연봉에 샀다. 주치의를 가장한 팔자 좋은 노예가 된 나를 그는 길들이고 싶어 한다. 그가 말한 길들임이란 무엇일까? “그 말은, 내가 남자가 아니라 환자로 보인다는 거네? 왜지?” 왜냐니. 오히려 이쪽에서 묻고
소장 1,800원전권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