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다
레이크
총 3권완결
4.1(7)
이상하다. 분명히 마물을 구했다고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왜 모르는 남자가 내 침대 위에 있는 걸까? 그것도 알몸으로. 마물에 관한 한 제국 최고의 권위자이자, 프리랜서 마법사인 레이아는 어떤 이유로 황궁 마법사를 퇴직하고 숲 속에서 조용히 혼자 살고 있다. 그런 그녀가 어느 날 숲 속에서 만난 마물을 충동적으로 구해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능력여주#인외존재남주 #약역키잡 #힐링물 #사건물 #중간에삽질구간존재 #오해 #서브남주있음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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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달
글로우
총 4권완결
4.2(10)
죄를 저지른 사람은 그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한다. 사생아라는 이유로 고아원의 좁은 탑에 갇혔던 소년을, 엘제를 기억한다. “우리가 어디서 본 적이 있나?” 비록 징집된 전쟁터에서 기억을 잃은 채 돌아왔다고 해도. 여전히 엘제는 그를 지나칠 수 없었다. 오직 복수를 위해 버텼던 전쟁터는 그에게 트라우마를 남겼고, 잠 못 들던 수많은 밤이 엘제의 존재 하나만으로 편안해졌다. “나에게는 옆에 누워 함께 잠들 사람이 필요해.” “저는 매춘부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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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감각)
루시노블
총 5권완결
4.1(32)
한 여자가 설원에서 죽어 가고 있었다. 동족을 위협하는 마녀라는 누명을 쓴 채. 그때, 사신을 닮은 남자가 찾아와 순식간에 여자를 구해 내더니 성으로 데리고 갔다. 남자의 정체는 ‘악마를 집어삼킨 검은 늑대’라 불리는, 켄나드. 그는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여자에게 이름과 방을 내주었다. 엘레나는 그렇게 켄나드의 소유가 되었다. 동시에 그녀는 차갑고 잔혹한 그의 유일한 예외였다. 이름도, 정체도 알 수 없는 자신을 은근히 걱정하거나 짙은 페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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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너울
새턴
0
“내가 꼭 너를 데리러 올게. 꼭 기다려야 해. 알았지?” 저주로 고통 받던 나날들이었다. 멸시 어린 눈빛과 나를 보며 수군 대는 사람들. 죽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힌?그 날, 한 고양이를 만났다. “널?카이라고 불러도 될까?” “야옹.” 그리고 그 고양이의 정체는, 전쟁을 즐긴다고 소문난 괴물 공작이었다. 새카만 머리카락에 샛노란 눈동자의. “하나도 예쁘지 않은 구석이 없어.” “…….” “이 머리카락도, 부드러운 볼도 그리고 탐스러운 입술도
민혜이
마롱
5.0(2)
“그대가 날 덮쳤으니까.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소?” 10개월 남은 시한부, 도라희. 처음 보는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버렸다. 심지어 상대는 저승사자란다. 어차피 때 되면 죽을 목숨, 삶의 미련 없이 술과 막장을 사랑하는 욜로 라이프를 즐기려 했건만……! <계약서 3항. 갑과 을은 만월이 뜨는 보름,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나도 모르는 사이 이놈의 신부가 된 거로도 모자라, “밤은 오늘도 있는데.” “벗길 바라오?” “만져주시오. 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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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자카
도서출판 윤송
3.7(6)
우연히 가게 된 호텔. 나체로 욕조를 향하던 하나의 눈에 들어온, 그리스 조각상 같은 나체의 남자가 꺼낸 말. “뭐야, 이 레서판다는?”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ST그룹의 후계자 이준원. 단 하나의 치명적 결점,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그의 앞에 레서판다 얼굴을 한 그녀, 윤하나가 나타났다. 중증 안면인식장애로 세상 사람들의 얼굴이 리모컨, 대나무, 종이박스로 보이는 까칠남 이준원의 어두운 세계를 깨부수고 구원하러! “나, 당신 입술이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은차
필연매니지먼트
4.1(98)
엑스트라에 빙의한 지 어언 일 년, 다 죽어가는 흑막을 주웠다. 그런데 이 남자,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 같다. “저희 무슨 사이였습니까.” 거기다 이상한 착각까지! “당신만 보면 심장이 무섭게 뛰고,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정신이 아찔합니다.” “그, 그건…….”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뭡니까.” 그건 사랑이 아니라 내가 네 뒤통수를 깨부숴서 그런 건데……? *** 한 번 시작된 딜리언의 착각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연인이 아니라 부부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단소금
라떼북
4.4(24)
“아이를 가져. 네 값어치가 달라질지도 모르니까.” “무슨……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그녀는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그의 가슴팍을 밀어냈다. 욕조 안의 물이 출렁이며 바닥으로 요란하게 떨어졌다. 아이는 싫다. 주 여사의 그 눈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네가 뭘 낳을지 모르잖냐는 그 눈빛. 영혼까지 죽이던 그 눈빛이 다시 목을 조르는 것만 같았다. “난 내 아이를 다시 되돌려 받고 싶을 뿐이야.” 그는 고저가 없었다. 화도 원망도 그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0,500원
한차림
조아라
4.3(25)
※ 본 작품은 외전만 19세 이상 이용가입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도깨비 대장장이 마을의 최고 지도자, 대야장 윤안. 괴매촌 숲속에 버려져있다 구해져 대장장이로 살게 된 윤안은 젊은 나이에도 두둑한 신임을 받고 있다.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호산신 원정이 찾아와 윤안을 자신의 저택으로 데려가 버린다. 자신만을 위해 무기를 만들라는 원정. 까칠하고 배려심없는 원정의 태도에 윤안은 짜증이 나면서도 빨리 돌아가기 위해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1,600원
건어물녀
에이블
4.5(2,611)
<가문비 나무병원>에는 조금 특별한 환자가 있다. 소이연이 비밀리에 숨겨두고 있는 환자는, 2년째 의식불명인 식물인간인데……. ‘깨어나지 말아요. 제발 깨어나지 말아요.’ 조용히 사는 것만이 꿈이었던 그녀는 매일 밤 그렇게 기도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기적인지 낭패인지 식물인간이 긴 잠에서 깨어나고! “병신인 새끼 좆 빨아 주러 왔어요?” 기억도 잃고 상식도 잃은 남자 앞에서 그녀는 살인마였던 그의 본성이 무서워 그만 돌이킬 수 없는 거짓말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6,000원
그리타
4.2(126)
나도 모르게 제국……에 환생을 했다. 조용한 곳에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소원도 급히 빌었다. 소원은 이뤄졌다. 단지……. 내가 바란 조용한 곳이 산골 암벽 동굴이 되고, 도망친 황녀와 황실 기사가 내 부모님이 되셨을 뿐. 아무리 봐도 내 소원의 핵심 부분인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라는 마지막 부분은 음소거 처리가 된 게 분명했다. 시작부터 암울했지만, 여배우 강은서로 살았던 내 사전에 포기란 없는 법.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