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죵
텐북
총 3권완결
3.8(16)
#더티토크 #순정남 #동정남 #동정녀 #금단의 관계 #오해 #비밀 #복수 ‘내가 미쳐도 아주 단단히 미쳐버렸구나. 미쳐도 더럽게 미쳐 버렸어. 하필 여동생에게 발정하다니. 그 애가 곱디고운 계집아이라 해도 금수만도 못하게 이렇게 좆을 세우다니…….’ 그리 저 자신을 꾸짖어가면서도 석완은 제 아래 걸친 것을 다 벗어버리고 검붉은 사내의 대물, 그 굵직한 것을 부여잡았다. 당장 두 불알 가득한 씨물을 왈칵왈칵 토정하고팠다. 점점 거칠게 제 음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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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토파즈
1.7(3)
하고많은 인연 중에 왜 우리는 만났을까. 하고많은 것 중에 왜 그대를 원했을까. 하고많은 것 중에 왜 네 것이 될 그를 원했을까. 하고많은 것 중에 내 것은 왜 하나도 없었을까. 발해 귀족의 딸로 태어난 화연과 아린, 둘은 같은 날 같은 시간 태어난 사촌 자매. 어미의 배를 가르고 나와 아비에게 버림받은 화연과 달리, 사랑으로 자라는 아린. 그녀들 곁으로 발해의 왕(가독부)에게 버림받은 황자 현석이 오게 되고 그들의 엇갈린 운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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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밤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3.4(10)
지금까지 가지고 싶은 것은 없었다. 태어났을 때부터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재욱을 만나면서부터 모든 게 달라졌다. “네가 공주인 것이 싫다. 아니, 내가 서얼인 것이 싫지.” 그저 연모하는 이의 여인이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공주’였다. “여태껏 우리만 모른 척 숨어 있었을 뿐이었어. 현실이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줄도 모르고.” 시간에 쫓겨, 신분에 쫓겨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함에 쫓기는 사이 “너는 상상도 못 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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