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용
ROO
총 6권완결
3.0(1)
남편은 5년 동안 감감무소식에 시어머니는 날 죽이려고 한다. 달아나서 도착한 곳은 오랜 친구인 에반 해스워드의 저택. “남편이 없다고 다른 남자 집에 찾아와도 되는 거야?” 5년 만에 만난 에반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지만, 더 성숙해져 있었다. 커진 덩치라든가, 좀 더 갸름해진 얼굴 등이 세월을 체감하게 했다. “…돌려줄 게 있어서 와, 왔어.” 나는 머뭇거리며 에반의 눈치를 살폈다. 혹시 내가 불쑥 찾아온 게 불쾌한가 싶을 정도로 에반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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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리
크레센도
총 4권완결
4.1(60)
동화 속 사악한 마녀로 빙의했다. 모두에게 미움받는 외로운 생활을 이어 가던 어느 날 과자집을 뜯어 먹는 남매를 주워 키웠을 뿐인데……. “마녀 헤이즐, 유괴죄로 처형한다!” 대공의 동생들을 유괴했다는 누명을 쓸 줄이야! “헤이즐을 처형하면 굶을 거야! 앞으로 평생!” “흐아아앙-. 헤이즐 업시는 안 갈 꼬야.” 아이들 덕분에 얼떨결에 대공가의 보모가 된 것까진 좋았는데 고용주가……. “대공은 마녀와 결혼하지 않아. 물론, 보모와도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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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ck)
늘솔 북스
총 2권완결
3.8(13)
오빠 친구와 뜻밖의 원나잇, 그 후. 한기가 느껴져서 따뜻한 곳으로 몸을 비볐었다. 잠결이었기에 그녀의 침대에 누군가 있는 것이 이상한 일이라는 것조차 유리는 깨닫지 못했었다. 그저 따뜻한 느낌이 좋았다. 서로의 맨살이 닿는 느낌이 좋았다. 유리는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기 전까지 사내의 몸에 팔다리를 두르고 몸까지 비비고 누워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그것이 그저 꿈속인 줄 알았다. 느낌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일부러 깨고 싶지 않을 지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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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란
AURORA
총 3권완결
3.0(6)
[독점]“대답해요.” “아!” 손이 대담하게 옷 속을 파고들었다. 잠옷 안으로 들어온 손이 배꼽 주변을 빙빙 돌았다. “대답하기 전까진 안 내려가요.” 말을 꺼내고 싶은데 정신이 너무 빙빙 돌았다. 남자를 오랫동안 받아들이지 않은 몸이라 그런지 감각이 더욱 예민했다. 어슴푸레하게 남아 있던 수면이 흥분의 기운으로 대체되었다. “아, 읏! 하앗!” ---------------------------------------- 선생님 남자친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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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R
3.8(5)
“읏…….” 그의 애무에 강지의 피부가 작게 떨렸다. “하윽!” 그의 혀가 유두를 스치자, 그녀가 시트를 꽉 쥐었다. 꼿꼿하게 선 유두는 작은 터치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뜨거운 혀가 여린 살을 훑고, 유두를 빙글 돌리다 끝을 살짝 물어 빨아 당기자, 그녀의 신음이 더 짜릿하게 그를 자극했다. “몸이 계속 움찔거리는데.” 중얼거린 그가 혀로 유두를 빙글빙글 돌리며 다리 사이에 손을 넣었다. 이미 흘러내릴 정도로 젖어 있는 속살에 만족스럽다는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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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4.0(3)
“진짜 입으로 한다고?” 생전 처음 보는 광경에 아진은 당황했다. 하지만 그 모습이 은근히 재밌기도 해서 일단은 내버려 두었다. 그는 이로 팬티스타킹 끝을 물로 아래로 끌어내렸다. 투두둑, 비싼 스타킹 코가 나가는 소리가 들렸지만, 이상하게 짜증이 나기보다는 더 흥분이 되었다. 그녀는 저도 모르게 선홍색 혀를 날름거리며 마른입술을 적셨다. 감질나게 조금씩 벗겨지는 스타킹 때문에 애가 탔다. 남자가 뿜어내는 뜨거운 호흡이 여린 피부에 훅 쏟아질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