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가 느끼는 건 연기일까, 실제일까. 공모전에 당선된 별의 대본이 드디어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만나게 된 남자 주인공. “처음 뵙겠습니다. 강현입니다.” 강현이었다. 별거 없던, 고작, 그 첫사랑. 그런 그가 은밀한 제안을 해 온다. “작가님이 쓴 대본, 직접 가르쳐 줬으면 좋겠는데.” “네?” “나는, 내 부탁 들어준다는 조건으로 한다고 했는데, 못 들으셨어요?” 그렇게 시작된 임별과 강현의 은밀한 연기 수업. 드라마 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