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연담
총 5권완결
4.4(1,420)
좋아했던 장르 소설 속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어린 주인공(조카)을 학대하는 이기적인 악역 이모로. 어차피 원작대로라면, 조카는 머지않아 내 품을 떠날 예정이었다. 측은지심이 들었던 나는 헤어질 때까지만이라도 조카를 살뜰히 보살피려 노력했는데- 결국 원작대로, 잘생기고 가문 좋은 삼촌이 애를 데리러 왔다. “지금껏 루카를 키워오신 당신께 실례가 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루카를 빈터발트로 데려가도 되겠습니까?” 안 될 리가 없지! 얼른 보내고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9,000원
노승아
가하
4.2(2,769)
※ 이 작품의 내용은 2014년 9월 22일 출간된 ‘키스 미(Kiss me)’와 동일하며, 바트 작가님의 멋진 컬러 일러스트가 6매 수록되어 있습니다. “키스를 하는 동안 나는 너를 만질 수 있어. 너도 날 만지고. 그건 당연한 거거든. 하지만 만지면 안 되는 곳들을 네가 정해주면, 절대 피할게. 엄연한…… 수업이니까.” 키스가 형편없다는, 그 말도 안 되는 이유로 7년간의 연애에 종지부를 찍은 날, 민영의 한탄을 듣고 있던 재원은 그녀에게
소장 2,300원
로맨스토리
4.2(1,363)
〈강추!〉한쪽 볼 아래 턱선을 감싸고 있던 재원의 손이 목을 더듬어 내려갔다. 어깨를 스치고 팔을 잡는 순간, 나는 녀석에게 매달리고 싶어졌다. 고개가 옆으로 꺾이고 방향을 바꾸어 (중략) “하앗…….” 스치는 힘은 강하면서도 부드러웠다. 무용을 그만 둔 후 먹고 싶었던 것들을 닥치는 대로 먹으며 붙기 시작한 살이 녀석의 손에 뭉근하게 눌려 잡혔다. 재원의 손끝에 내 티셔츠 자락이…. ---------------------------------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