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텐
루시노블
총 120화
5.0(2,539)
공부하기 싫어서 읽기 시작한 소설, 하지만……. 〈혼인하더라도 아내 대우는 기대하지 마. 내 사랑은 포르테뿐이니까.〉 〈저는 그래도 괜찮아요…….〉 “으아아악! 답답해!” 나라면 저리 당하고만 살지 않을 텐데! ……라고 생각한 게 문제였을까? 갑자기 머리가 핑글핑글 돌면서 그대로 정신을 잃었고 다음 순간, 나는 바로 그 에아필리스가 되어 있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내 맘대로 해야지. 아버지에게 패륜도 저질러 보고, 망나니 남동생을 주먹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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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모카
피오렛
총 9권완결
4.2(17)
“끝으로 남길 말이 있습니까?” “……신이시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당했고, 결국 참수 당해 죽었다. 그런데 신탁과 함께 세상이 뒤집혔다. 《악이 창궐하여 너희에게 부활자를 내리니 강건히 맞서라.》 신이시여. 쟤들을 불쌍히 여기시라고 했지, 저를 부활시켜달라고 한 적은 없는데요. 쟤네 그냥 망하게 두면 안 되나요? * * * [드디어 나타나셨군요, 대장님.] 대장이라니, 나요? 나 지금 목 떨어졌다가 붙었다고 듀라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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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달
g노벨
총 5권완결
4.4(7)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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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크레센도
4.9(8)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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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연
레브
총 8권완결
4.6(498)
“저를 마음껏 휘두르세요. 그리고 함께 우리의 원수를 무너뜨려요.” 복수를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온 제국에 손가락질받고 웃음거리가 되는 것? 지나온 모든 길을 피로 물들이는 것? 그레이스는 복수를 위해 월터와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같은 이에게 모든 것을 빼앗겼으므로, 손을 잡는 것은 당연했다. 위장 연애든, 결혼이든 상관없다. 그리하여 원수의 목에 칼을 꽂아 넣을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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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킴
총 6권완결
3.8(5)
언니가 형부의 손에 죽은 뒤, 12년 전의 과거로 돌아왔다. 같은 불행을 반복하지 않을 방법은 단 하나. 두 번째 형부는 내 손으로 고르겠어! 그리하여 내 눈에 들어온 한 남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유명한 레이피어 공작. “작은 릴스 영애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니까, 전부 다 준비해.” 그런데 공작님이 생각보다 나를 예뻐한다? 게다가- “앞으로 내 편지 씹지 마. 알겠어?” 천사 같은 얼굴과 달리 솔직하지 못한 황자에, “아가씨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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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인어
페퍼민트
총 10권완결
3.0(7)
무협 세계, 망한 문파에 들어가 온갖 고생만 하다가 죽었다. ‘이젠 지구로 돌아가고 싶다.’ 죽기 전, 최선을 다해 기도했다. 그러나 신은 없었던 모양이다. 눈을 떠보니 이번에는 판타지. 그것도 망해가는 백작가의 둘째 영애. 주인공에게 시련만 주는 <위대한 성배>의 엑스트라 악역이다. 이대로라면 주인공에게 다 썰리게 생겼다. * "당신 같은 사람은 우리 가문에 필요 없어." 딸을 팔려고 한 무능한 가주를 쫓아내고 재능이 보이는 첫째를 부둥부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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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찹1
피플앤스토리
총 3권완결
4.4(754)
“1년만 내 아들 좀 거들어 주다가 돌아와. 보수는 깔끔하게 딱 백만 달러, 어때?” 한 달 만에 비서를 일곱 번 갈아치운 그렉윈저가의 망나니, 데미안. 하지만 유정에겐 그저 연봉 백만 달러로 보일 뿐. 결국 그녀는 에드위나 회장이 내민 데미안의 개인 비서직 계약서에 서명한다. 하지만, 계약서에는 두 배의 위약금이 걸린 ‘연애 금지’ 특약이 있는데……. * * * “전 위약금 낼 돈이 없어요. 그래서 사장님이랑…… 연애는 못 해요.” “안 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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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1)
오카링
테라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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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남의 배신으로 최악의 불륜 스캔들을 뒤집어 쓴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조한별. 잠적 후 1년 뒤, 다시 돌아간 연예계에서 한별을 맞아준 건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뿐. 그때, 한별의 인생을 뒤바꿀 사람이 마법처럼 나타나 제안한다. “RIM 대표이사 황유준입니다. 조한별 씨를 우리 회사 1호 배우로 영입하고 싶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 “나는 조한별 씨가 아니면 안 됩니다.” 남자의 눈과 마주치자 이상한 느낌이 온몸을 감쌌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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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CL프로덕션
4.3(14)
충성의 보답으로 돌아온 것은 처절하고 볼품없는 죽음. 세기의 천재 마검사, 륀트벨의 괴물, 륀트벨의 보물— 그리고 륀트벨의 충실한 개. 샤르망 노엘 켄더스는 나라에 충성을 다했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건 주군의 배신과 죽음이었다. ‘어째서……?’ 눈물도 흘리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눈을 떴을 땐 어째선지 적국 한복판에 있는 낡은 가게 안이었다. 그것도 전쟁이 발발하기 전 평화로웠던 모습 그대로. *** ‘이 가게를 내가 운영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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