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강온
텐북
총 2권완결
3.8(30)
7년 전, 장례식장에서 만난 여자의 경호를 맡게 됐다. 제 부친의 영정 사진을 마주하고 울지도 소리 지르지도 않던 그런 여자. “강우야.” “네, 아가씨.” 잇따른 납치를 겪었음에도 주원은 항상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강우는 그런 초연한 태도가 점점 거슬리기 시작한다. “나랑 잘래?” 멋대로 끌어당기고 멋대로 휘말리게 하고. 차강우는, 경호를 그만둘 때까지 이 변덕스러운 아가씨를 사심 없이 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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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원
봄 미디어
4.0(44)
* 외전 <뱀과 스테인리스>는 <문암진리> 속 태주의 언니, ‘기주’와 그녀의 남편인 ‘신영’의 이야기입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편 소개- “다들 서울에 살고 싶어 하잖아요.” 양 옆으로 떡 벌어진 어깨 위에 붉은 노을이 만개해 있었다. 체격이 큰 건 알고 있었는데 오늘따라 더 커 보였다. 태주는 가만히 두 눈을 감았다. “그런데 왜 여기 내려와서 이러고 있어요?” 코끝으로 소금기를 머금은 한여름 저녁의 냄새가 스며들었다. 다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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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혜
와이엠북스
3.9(26)
남자의 기억은 겨울에 멈춰 있었다. 밀려오는 바닷바람과 나풀거리는 머리카락, 새하얀 얼굴과 해사한 미소. 때때로 나약한 자신의 몸을 증오하며 울던 그 여자. 자신의 첫사랑, 선이현. “앞으로는 다시 노력하자. 내가 도와줄게.” “무슨 노력?” “건강해지려는 노력.” 어차피 죽을 텐데 뭐 하러 노력해야 할까. 하지만 이현은 간절한 신우의 눈빛에 그렇게 말할 수 없었다. “대신 나도 조건이 있어.” “뭔데?” “내가 하고 싶으면, 바로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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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는달
원스
3.8(5)
앙큼발랄한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 정아린! 취객에게서 구해준 그에게 첫눈에 반했다? “도와줄 건 없고 그냥 당신을 줘요.” 국가대표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차우현! 우연히 취객에게 위협받는 여자를 구하니 돌아오는 요구는 나? “죄송하지만 제가 모르는 분께 함부로 연락처를 드리진 않아서요.” 완곡한 거절의 표현에도 7전 8기의 무대포 정신으로 다가오는 앙큼발랄한 여배우 아린과 제게 다가오는 아린의 애정 공세가 당황스러우면서도 싫지 않은 태권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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