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늘솔 북스
총 2권완결
2.7(3)
“무슨 일이든 시켜만 주시면 할 수 있어요!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간곡한 부탁에 라이언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다소 무거운 표정이 되어 그녀를 다시 찬찬히 살펴보며 되물었다. “내가 무슨 일을 시킬 줄 알고, 겁 없이…… 그렇게 말해요?” 당황한 그녀는 그녀의 목숨 줄 같은 시각 장애인 스틱을 땅에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또 줍지를 못하고 바닥에 손을 더듬고 있는 것을 라이언이 나서서 주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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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yan
해피북스투유
3.9(27)
막 스무 살이 된 그해. 결혼을 종용받게 된 지우, 아무리 이성에 문외한인 지우라도 알았다. 차승도가 얼마나 방탕한지, 색을 얼마나 밝히는 남자인지, 개차반으로 유명하다는 것도. “차승도입니다.” “혹시 어린 여자에 대한 환상있어요?” 남자는 웃음을 터트렸다. “어린 여자보다는 어른 여자가 좋죠. 여러모로 휘둘리는 걸 좋아해서.” KE그룹의 막내 개차반 차승도와의 선. 반드시 결혼해야 하는 만남. “저와……결혼해 주세요.” “나랑 결혼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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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서
피우리
3.7(9)
어학연수, 막대한 유산 그리고 그 유산을 물려받기 위한 조건…… 1년간의 결혼.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어. 하지만 그 때는 사랑이었다고 하기는 힘들어. 네가 너무 어려서, 그냥 관심 정도였지. 결혼을 하고 같이 살면서 점점 널 여자로 느끼는 날 발견했어. 하지만 믿어줘. 네가 기억하지 못하는 그날 밤 이전에는 널 내 품에서 날려 보내줄 생각이었어. 그런데 그 밤이 모든 걸…… 바꿔 놓은 거야.” 그는 그녀의 정수리에 입술을 눌렀다. “날아가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