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경
라떼북
총 2권완결
4.2(25)
하성의 업둥이. 아다진의 삶에 자신의 의지란 없었다. 그래서 인생을 옭아맬 수 있는, 원치 않는 선도 보러 나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잘 되지는 않았지만. 그날 밤, 자신의 침대에 기어 들어온 누군가에 의해 상처 입게 되고, 다진은 그때의 트라우마로 남자를 받아들일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5년 후. 모든 걸 버리고 떠난 미국 유학길에서 다진은 운명처럼 맞선 상대, 설무빈을 다시 만나게 된다. 한국에서 봤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져 버린 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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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
3.7(36)
결혼 3년 만에 이혼. 재벌가들의 결합이었던 세기의 결혼식은 한순간에 가십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당사자인 희연에게는 야망이 있었다. 자신과 제 어머니의 인생을 망친 남일그룹을 손에 거머쥐는 것. 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이용할 테다. …잔인하게 차 버린 제 첫사랑까지도. “거두절미하고 바로 말할게. 결혼하자.” “뻔뻔도 하지.” 희연은 기꺼이 뻔뻔한 여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네가 직접 벗겨.” 마치 잘 훈련시킨 개에게 보상이라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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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ie
CL프로덕션
총 3권완결
4.8(5)
“아, 그러고 보니 우리 굿바이 키스도 못 하고 헤어졌지? 그게 아쉬워서 그래? 해줘?” 소위 ‘영 앤 리치’라 불리는 이들의 비밀스러운 친목 모임. “좋아. 어떻게 딜을 할 건데?” “네가 원하는 걸 먼저 말해.” “난 충분히 너한테 내 뜻을 이야기해 왔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그 안에서 생겨나는 수많은 관계에 대한 이야기. “결혼해, 나랑.” “…….” “너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난 매일 너와 결혼하는 꿈을 꿨어.” 언뜻 보면 화려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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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해(丹海)
떨림
3.8(46)
“우리는 의사와 간호사였죠.” 지완에게서 세연을 빼앗아 가듯 그녀의 손목을 난폭하게 잡아당긴 수현은 그 갑작스러운 손길과 달리 저에게 눈길을 주는 세연을 부드러운 눈빛으로 마주 바라보았다. “하지만 우리가 그 둘을 골랐던 건 다른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싶어서가 아니었어요.” 세연과 양손을 맞잡은 수현은 마치 왈츠를 추듯 가볍게 몸을 움직이면서 해사하게 웃었다. [더 ……한 사람이 ……기로 하자.] 그 순간 무언가를 떠올리고 움직임을 멈춘 세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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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o(도효원)
도서출판 청어람
4.2(182)
일곱 살, 엄마의 장례식에서 처음 만난 강한을 17년째 짝사랑 중인 한지우. 그녀는 각고의 노력 끝에 강한의 대학에 입학하고 그가 다니는 회사에 입사한다. 강한은 자꾸 선을 긋지만 언젠가는 그가 분명 자신을 사랑하게 될 거라고 믿고 전진하는 지우. 마침내 그녀는 강한의 사랑을 쟁취하고 이제는 정말 달콤한 사내 연애만이 남아 있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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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묘희
텐북
4.0(343)
#할리퀸 연애 한 번 못해보고 정혼자와 곱게 결혼하기 싫은 베리 스완튼. 그녀는 소설 속 주인공들처럼 연애를 해보고 싶어 사교계의 여러 남성과 사귀기 까지 한다. 문제는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헤어진다는 거지만! 번번히 차이기만 하는 베리는 사교계에서 ‘차이는 아가씨’ 혹은 ‘일주일 짜리 연애’등으로 불린다. 욱하는 마음에 시골에서 막 올라온 순진한 남작 아들까지 꼬드기게 된 베리는 딱 일주일이 되는 날, 선상 파티에서 키스를 하겠다는 계획을
소장 1,900원
이청린
해피북스투유
3.6(7)
재벌의 딸로 태어나 아버지의 커다란 울타리 안에서 곱게 자라온 한지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정글과도 같은 세상 속에 던져지게 된다. 그런 그녀 앞에 남다른 포스를 자랑하며 나타난 남자 강태하. 그런데 어쩐지 이 남자 낯설지가 않다. 알 수 없는 비밀스러움을 간직한 그는 지수의 보호자를 자청하며 손을 내민다. 태하가 내민 손을 잡고 그룹을 차지하려는 작은아버지에게 맞서면서 지수는 점점 그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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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리
미드나잇
2.8(6)
가문을 앞세워 패악을 부리고 미모를 이용해 문란한 삶을 즐기던 올가 니미크. 처녀성을 지켜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인생 최대의 관문인 ‘열락의 밤’을 넘기기 위해 연희를 불러왔다. 하지만 제가 부른 연희에 의해 그녀의 세계로 쫓겨가게 된 올가. 오히려 물 만난 물고기처럼 더욱 제멋대로의 삶을 즐긴다. 한편 도무지 올가에 대한 사랑을 잊을 수 없던 레이 에이든은 실례를 무릅쓰고 아기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더 아름다워진 올가를 만날 기회를
소장 1,000원
주미란
동행
4.0(41)
“두 달 안에 해치웁시다. “뭘요?” “결혼.” “그쪽이랑 나랑?” 첫 맞선. 부모님이 고르신 집안의 아가씨라면 눈이 세 개에 콧구멍이 하나이지 않은 이상 결혼까지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처음으로 만난 여자가 의외로 재미있는 아가씨다. 당돌하다고 해야 하나, 당당하다고 해야 하나. “내가 그렇게 마음에 들었어요?” “부모님이 선택한 조건 맞는 집안의 여자. 내조하며 조용히 지낼 것 같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사고를 칠 정도의 대범함은 없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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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앙
신영미디어
3.8(21)
도진과 정략결혼을 한 유이는 애정 없는 결혼 생활을 버틸 수 없어 그에게 이혼을 말했다. “우리 이혼해요.” “이혼 유예 기간이라 생각하도록 하지.” 도진은 이혼 유예를 제안하며 붙잡지만 그녀는 자신만의 삶을 찾아 떠나 버리고. 뒤늦게 그가 유이의 곁을 맴도는데……. “민유이, 가지 마.” 애써 도진을 외면해 보려 해도 좀처럼 멈추지 않는 그의 돌진에 그녀의 마음은 요동치기 시작한다! “지금 잡고 있는 이 손, 또다시 놓게 내가 가만히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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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류화
블라썸
3.5(270)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의 정략결혼을 앞둔 미진. 첫 남자만은 직접 고르겠다 결심한 그녀는 클럽에서 만난 다비드상을 닮은 그, 승현과 하룻밤을 보낸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 관계가 지속될수록 그에게 깊이 빠져 버린 자신을 깨닫는데…….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