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시
하늘꽃
총 2권완결
4.5(12)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와의 추억 하나에 평생을 건 남자. 그녀는 모르겠지만 이건 17년 만의 재회였다. “그러고 보니 통성명도 안했네.” 남자는 한쪽 입꼬리를 비죽 끌어당기며 말했다. “류태열, 나이는 서른 하나.” 어딘가 권태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까만 눈. “직업은, 그냥 회사 다녀.” 그냥이란 수식어가 어울릴 남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적당히 일괄한 자기소개가 더욱 거만하게 느껴지는데. “해린이는?” 장난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우룬
필연매니지먼트
총 3권완결
4.7(412)
[마녀를 삼킨 사자는 로맨틱 섹슈얼의 연작입니다. 동일한 세계관을 가졌지만 별개의 이야기이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게빈 스튜어트는 사악하고 천박한 마녀였다. 터질 것 같은 가슴과 허벅지는 물론, 도발적인 눈매와 도톰한 입술이 남자들의 섹스 판타지를 자극했다. 그녀는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있는 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이자 가장 황홀한 섹스를 하는 여자로도 유명했다. 사춘기 소년들의 첫 몽정 상대로 가장 많이 꼽힌 여자가 할리우드 섹시 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0,200원
트리베라
로망띠끄
0
“누구…시죠?” “생명의 은인을 몰라보시다니… 이거 좀 서운한데요.” 의식 불명의 상태에서 1년 만에 눈을 뜬 한이주. 그리고 그녀가 마주한 끔찍한 진실은 남은 삶의 마지막 희망마저 무너뜨리려 한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맞닥뜨린 운명의 남자, 유하준. 그는 이주에게 구원이 될 수 있을까. 배신과 음모로 망가져 버린 그녀의 인생을 되찾기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애써 무시하려해도 자꾸만 생각나는 그녀 #죽을 뻔한 나를 살려준 그 남자 #사라진 기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제타
에피루스
3.1(9)
‘아니야, 나한테 그런 드라마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 일어날 리가 없어.’ 병원에서 눈을 뜬 해리는 먹통이 된 머리에 당황하는데……. 그런 그녀를 대형 유통 업체 유마트의 대표, 유태영이 떠맡게 된다.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당분간 여기서 지내요.” 그렇게 시작된 어이없는 동거. “은혜는 꼭 갚을게요.” “당신 처지나 생각하고 말하지 그래?” “말을 꼭 그렇게 해야 해요? 어쨌든 갚으면 되잖아요.” “어떻게?” “그, 그러니까…….” 그냥 해
소장 3,300원
단해(丹海)
떨림
3.8(46)
“우리는 의사와 간호사였죠.” 지완에게서 세연을 빼앗아 가듯 그녀의 손목을 난폭하게 잡아당긴 수현은 그 갑작스러운 손길과 달리 저에게 눈길을 주는 세연을 부드러운 눈빛으로 마주 바라보았다. “하지만 우리가 그 둘을 골랐던 건 다른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싶어서가 아니었어요.” 세연과 양손을 맞잡은 수현은 마치 왈츠를 추듯 가볍게 몸을 움직이면서 해사하게 웃었다. [더 ……한 사람이 ……기로 하자.] 그 순간 무언가를 떠올리고 움직임을 멈춘 세연이
소장 3,400원
주은숙
시크릿e북
3.7(13)
그녀가 흑룡 레드의 팀장이든 누구든 간에 내 곁에서 떨어지게 할 수 없다. 그녀를 자신 곁에 머물게 할 수만 있다면, 그녀가 돌아가고자 하는 곳을 먼지 하나 남기지 않고 쓸어버리리라!! “널 가질 거야. 내 여자니까.” 절대적인 소유욕에서 오는 욕망이었다. 어느 한 곳 사랑스럽지 않은 곳이 없는 여자였다. 오로지 자신에게만 활짝 열린 그녀였기에 더 그러했다. 민욱은 참을 수 없었다. 아니 참기 싫었다. 그녀의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한 민
소장 3,500원
로맨스토리
3.8(49)
〈강추!〉이제는 수의 손가락이 감칠 듯 들어왔다가 빠지는 통에 거의 제정신이 아닌 그녀는 어서 자신을 채워달라고 그에게 조르고 있었다. 벌써부터 준비가 된 듯했지만 어쩐 일인지 자신을 애태우기만 할 뿐 주위에서 맴돌기만 했다. (중략) 민해는 머리를 뒤로 젖히고 단내 풍기는 입김을 내뱉으며 신음을 토하고 있었다. 드디어 수가 자신을 들어 자세를 잡고…. ---------------------------------------------------
피우리
3.0(1)
2007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조직의 배신으로 죽음의 벼랑에서 떨어져야 했던 그녀. 이제는 다른 이름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사내 차민욱! 언제나 무심하기만 한 그녀의 마음을 한 사내에 대한 연정을 심어준다. 그와 함께 하기를 내심 원하지만 끝내 그녀의 선택은 그의 곁이 아님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데……. 파티에서 그리움으로 만난 그녀. 이제 그는 그녀를 자신의 운명이라 생각한다. 자신에게서 한 발짝 물러서려는 그녀를
가하
4.1(11)
“아니, 당신은 날 원해. 그걸 인정하지 않을 뿐이지. 하지만 앞으로는 아닐 거요. 내가 그렇게 두지 않을 테니 말이오.” 흑륭의 레드였던 기억을 잃어버린 채 대중그룹 외동딸 지현의 인생을 살게 된 지윤. 그런 그녀를 소유하고픈 태륭의 리더, 차민욱. 목숨을 걸고서라도 갖고 싶은 여자,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자신만의 여자. 민욱에게 그녀는 그런 존재였다. 하지만 그녀가 자꾸만 자신에게서 벗어나려고 한다. 평행선 같은 이 둘의 관계,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