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칼
하트퀸
총 3권완결
4.2(96)
헤리티지 그룹의 막내아들 장규열. 꽤나 놀아 본 과거를 가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싸가지 없는 재벌 2세. DS물산의 장녀 서한나. 예쁘고 똑똑하고 일 잘하고, 겉과 속 전부 완벽한 재벌집 장녀. 남을 지배하며 흥분하는, 조금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저항 없이, 특별한 기대도 없이 자연스럽게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올린 두 사람. 적당히 섹스하고 적당히 맞춰 살면 되는 그저 그런, 뻔한 정략결혼인 줄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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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쓰
비단잉어
3.9(14)
검투사 양성소 미네르바로 향한 아우구스타 율리아는 그곳에서 새파란 시선을 지닌 게르만족 전쟁 노예를 만나게 된다. “오늘은 쟤로 할게.” “하지만 저놈은 너무….” “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짙은 눈썹 아래 시원스럽게 뻗은 눈매, 아름다운 이마와 모양 좋은 콧대, 군살 따위 붙어있지 않은 날렵한 얼굴선까지. “그 남창을 깨끗하게 씻겨서 데려와! 지금은 시궁창 쥐 냄새가 나니까!” 근사한 외모에 흥미가 생긴 율리아는 그를 침실로 데려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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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yan
CL프로덕션
4.4(18)
“남자를 꼬시려고 넌 어떻게 했어?” “……엄마는 뇌병변장애인이었고, 아빤 농인이었어요.” “너 어디서 상상력 풍부하단 소리 많이 듣지?” 수진은 생긋 웃었다. “돌아가세요, 취했어요.” 분명 그랬던 남자였다. 한혜영. 한국 경제를 틀어쥔 최대 기업 KS 전자의 차남이자 망나니.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고,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그런 방탕아이자, 수진을 절망의 구덩이에서 끌어 올려줄 유일한 남자. 그러나 결국 수진을 버린 남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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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메이
필
4.3(49)
사교계 데뷔를 위해 소도시에서 올라온 클레멘티나 린튼은 왕국 수도 랭폴에 입성하자마자 이상한 이야기를 듣는다. “작은…… 아니, 사실은 작지 않은 문제가 있어.” 사교계의 유명 인사이자 마녀의 피가 섞였다는 왕국 최고 미녀, 아일라 메리웨더 백작 부인에게는 본인만 모르고 남들은 다 아는 엄청난 비밀이 있다는데……. 하나. 그녀의 눈에 누군가의 애정 행각이 발각되는 순간, 시간이 되돌아가 버린다는 사실. 둘. 메리웨더 부인 본인은 이 사실을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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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
피오렛
총 4권완결
3.4(5)
나, 베아트리체 포르세티는 세 번의 결혼을 겪고 네 번째 삶을 시작했다. “이제 결혼이라면 아주 지긋지긋해!” 다시 돌아온 삶. 이번 생에는 죽을 예정인 가족이나 구하고, 망한 가문이나 되살려 평화롭게 살까 했는데... 전남편들이 이상해졌다. “영애의 취향에 맞춰, 제가 노력하겠습니다. 원하시는 남성상이 있으십니까?” “글쎄요. 남자는 그저 얼굴 잘생기고, 조신하면서 밤일 잘하면 그만이죠.” “그럼 제대로 찾아오셨는데요.” 날 두고 바람피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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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란
사슴의 풀밭
총 5권완결
3.6(35)
“오만하신 황자님. 당신만 상대방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제국 아카데미 역사 상 최고의 수재, 발렌티 시너. 아카데미 사람들은 그녀를 질투 반, 경멸 반을 섞어 ‘철의 여인’이라고 불렀다. 누구도 발렌티에게 다가오지 않았다. 심지어 가족조차 그녀를 무시했다. 그런 발렌티에게 처음으로 다가온 사람은 바로 제국 최고의 바람둥이, 황자 렉서스. “대체 황자의 따귀를 때린 그 대단한 사람이 누구야?” 첫만남은 최악. 서로 폭언과 따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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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스
도서출판 태랑
4.3(6)
#재벌3세 #짐승남주 #매력여주 #개망나니 #직진남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믿는 최기준. 여자는 욕구를 채우는 수단이며 종족 보존을 위한 존재로만 여기던 그의 앞에 정신이 번쩍 들 만한 엄청난 여자가 나타났다. Bongja 드림 카센터 대표 김봉자. 차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전문 기술자인 그녀는 아마추어 보디빌더로서 완벽한 몸매와 관능미로 뭇 남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갑작스런 타이어 펑크로 도로에서 봉자를 만나 첫눈에 빠져든 기준은 호기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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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쓰
도서출판 윤송
3.4(13)
그의 형을 사랑했다고 믿었다. 아니 믿고 싶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형이 아니라 동생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고 있다. “할 말 더 없으면.” “할 말이야 많지. 그런데 네가 계속 철벽을 치니까 못하고 있는 거잖아.” “그냥 노시던 곳에서 노시죠, 차 팀장님?” “노는 것도 이제는 재미없어. 눈치도 보이고. 그러니까 네가 날 좀 도와줘. 내가 이곳은 처음이라, 길도 낯설고 사람도 낯설어서 말이야.” 집안에서 내놓은 개망나니, 차진욱 팀장. 저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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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1
젤리빈
2.7(3)
#가상시대물 #서양풍 #전생/환생 #왕족/귀족 #외국인/혼혈 #바람둥이 #역하렘 #정략결혼 #로맨틱코미디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걸크러시 #재벌남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순정남 현생에서 아이돌 팬으로서 온갖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아이돌에 대한 덕질을 즐겨온 그녀. 그녀가 이세계로 강제로 옮겨지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귀족가의 영애가 되어 있다. 왕국에서도 드높은 명예와 재산을 모두 가진 집안의 귀한 딸인 그녀의 이름은 카밀라 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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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천재
모먼트
3.8(27)
“반갑습니다. 난 아담 하워드입니다. 마드모아젤 란.” 그가 손을 내밀자 란이 무언가에 홀린 듯 손을 주었다. 그 새끼손가락 끝이 미세하게 떨리는 걸 아담은 놓치지 않았다. 그가 한쪽 입가를 끌어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란의 손등에 살짝 입을 맞췄다. 찌릿. 그의 입술이 살짝 닿았을 뿐인데 몸으로 전류가 마구 돌아다니는 것 같았다. 그가 고개를 들었다. 시선이 마주쳤다. 까만 눈동자에는 굳이 숨기지 않은 욕정이 담겨 있었다. 란의 눈동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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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노랑이
총 2권완결
3.2(34)
누가 그랬던가. 술이 원수라고. 그러나 나는 확신할 수 있다. 술이 아니라 술을 마신 내 손가락과 입술이 원수라는 걸. 19금 전단지에 적은 서약서 한 장이 내 안락한 삶을 송두리째 앗아갔다. 그리고 그로 인해, 절대 엮이고 싶지 않은. 아니! 엮여선 안 되는 사람과의 연애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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