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쓰
비단잉어
3.9(14)
검투사 양성소 미네르바로 향한 아우구스타 율리아는 그곳에서 새파란 시선을 지닌 게르만족 전쟁 노예를 만나게 된다. “오늘은 쟤로 할게.” “하지만 저놈은 너무….” “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짙은 눈썹 아래 시원스럽게 뻗은 눈매, 아름다운 이마와 모양 좋은 콧대, 군살 따위 붙어있지 않은 날렵한 얼굴선까지. “그 남창을 깨끗하게 씻겨서 데려와! 지금은 시궁창 쥐 냄새가 나니까!” 근사한 외모에 흥미가 생긴 율리아는 그를 침실로 데려가기로
소장 1,300원
달홍시
동아
4.3(1,849)
베이킹 스튜디오 쁘띠아델리 대표 공소민은 얼마 전, 전 남친과의 이별을 겪었다. 불감증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극기 정신으로 살아온 지난날을 반성하며, 딱 한 번만 느껴 보겠다는 각오로 똘똘 무장한 소민. 결국, 파티에서 만난 NW 푸드 신사업전략부문장 우재열이란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다. 이전까지 겪은 적 없던 감각에 새롭기도 했지만, 두 번은 볼 일 없는 바람둥이 같은 남자라 생각하고 깔끔하게 잊기로 했다. “혹시 나 차단했습니까?” 재열이
소장 6,150원
총 5권완결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2,300원
참새대리
에클라
총 4권완결
4.4(164)
실연과 술이 만나면 환상의 시너지가 터진다. 바스커빌 황실의 ‘번견’으로 살아왔던 레이디 미샤 그레이. 약혼자에게 차여서 다음 날 이 세상 따위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셨는데……. ‘하, 아응! 거기, 아, 안, 안에 더요, 아!’ ‘여기……?’ ‘힛, 응! 하으읏, 잠깐……!’ ‘잠깐은 없어.’ 남자는 앞머리가 흐트러진 상태로, 그녀의 부어오른 유두를 깨물며 으르렁댔다. ‘이 이상 부추기지 마.’ 미샤 그레이, 21세. 그레이 자작가의 외동딸.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1,300원
올리쎄
다옴북스
4.0(7)
동성 애인이 있는 교수 남편과 이혼을 준비 중인 지현은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한 남자와 달콤하고 뜨거운 일탈을 경험한다. 그 아찔한 일탈을 시작으로 자신도 몰랐던 본능이 눈을 뜨기 시작하지만… 가난한 유학생인 직진남 선우, 예술을 사랑하는 매력적인 카사노바 안데르셍, 비밀스러운 싸가지 훈남 시호까지… 파리에서 만난 세 남자 중 지현의 모든 것을 가져간 그는 누구? 「별이 빛나는 밤, 에펠탑 아래에서 고른 숨결과 향기가 다가온다.
소장 3,500원
LYNN
마담드디키
2.8(4)
"딱, 한 마디만 해줘. 방금 너가 한 말, '섹스 파트너'. 그 말만 취소해." "너한테 있어서 난 첫 번째가 아니라는 것, 그냥 그거 하나로 네가 할 말은 없어." "김지환. 이건, 끝내도 내가 끝내. 절대 안 돼."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얼떨결에 들어간 아르바이트 일이 이어져 직업이 되었고,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잔잔하게 살아가던 그녀, 미주. 공부보단 친구, 걱정보단 술이 좋아 무작정 삼수 생활을 하고 있었던, 하지만 그 전과는 다르
소장 4,000원
김다인
에피루스
총 2권완결
3.9(3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비밀스런 과거를 간직한 여자, 서주희. 그 이름처럼 완벽한 남자, 에이스(ACE). “날 당신 마음대로 해요, 단 침대에서만.” “난 당신의 전부를 가져야겠어.” 우연한 하룻밤의 인연. 그리고 두 달 후 운명 같은 재회.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와 이제 사랑을 시작한 남자의 쫓고 쫓기는 전쟁 같은 사랑 이야기.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단 하룻밤의 기적. Hunger.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3.8(39)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왜 날 싫어하죠?” “싫어하지 않았을 거야. 내 여동생이 아니라면.” 세상에 용서받지 못할 사랑은 없다! 독약처럼 달콤하고도 쓰디쓴 그 이름, 진채이. 여자라면 유혹당할 수밖에 없는 그 이름, 신훈. 부모님의 재혼으로 남매가 되어버린 두 사람. 그럼에도 서로를 향한 끊을 수 없는 애욕. 육체와 영혼을 사로잡은 그 사랑의 이름은, 독(Poison). 〈작가의 말〉 이 소설을 읽기에 앞서, 독자님들께 이런 말씀을 드립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현진서
가하
총 1권완결
3.9(35)
“그래! 내가 샀어! 샀으니까 명심해. 내 인형에 불과한 거니까 내 명령에만 따르면 되는 거야!” 그 어떤 감정의 교류 없이 서로의 몸만을 탐하던 이현과 채원. 언제나 그 사이에는 뜨거운 감정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하지만 서로가 대원건설의 사생아 채원과 세계건설 본부장 민이현이라는 걸 알게 된 순간 채원은 미련 없이 그에게 연락을 끊어버렸다. 2개월 후 재회. 채원은 그에게 새로운 제안을 하는데……. “굳이 이유를 밝혀야 한다면, 호기심이라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은홍
로망띠끄
3.3(38)
현아 泫娥 (빛나게 눈물을 흘리는 예쁜 여자아이) 흑륜 黑陯 (빠져드는 검은 기운) 폭풍과 같이 날카롭지만 이세상의 모든 생물을 잡아먹을 듯한 색기를 가지고 있는 요괴. 흑륜 이 세상 존재하는 모든 여인이라면 한번 보고서 눈을 돌릴 수 없는 존재. 사악하지만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검은 요괴는 그녀를 죽이고 싶다. 그래서 그 폭풍에 빠져들어 자신의 심장을 도려내는 여리디 여린 한 소녀. 현아. 날이 갈수록 깊어지는 마음은 거둘 길이 없건만 사무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이상원
3.7(437)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요. 이 일은 비밀이에요.” 퍼펙트한 비서로 태광그룹에 충성을 다했지만 상사의 변덕에 잘리기 직전! 백청아 인생에 이런 수모는 없었어! 하지만 분노의 위스키를 타고 옆자리의 '그'와 눈이 맞을 줄은, 그리고 뜨거운 하룻밤이 이어질 것은 상상도 못 한 일! 섹시한 광란의 주말을 보내고 다시 정숙한 비서의 자리로 돌아온 그녀 앞에 나타난 태광그룹 새 이사는 바로…… 주말의 그 남자 마건이었다. 그가 위험한 제안을 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