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온새미로
라떼북
3.7(275)
전도유망한 축구 선수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하태수. 월드컵을 위해 귀국하자마자 스캔들을 몰고다니는 그는 바로 정한샘의 소꿉친구다. ‘나, 나 너 좋아….’ ‘선 넘지 마, 정한샘.’ 어언 짝사랑만 십 년째. 진작 차이기까지 했는데도 이 긴 짝사랑을 끝내는 게 뭐가 이렇게 어려운지, 태수는 한샘의 조그만 머리통 속을 시도때도 없이 점령했다. [하태수, 이번엔 아이돌?] [하태수, 가수에 이어…? 이번엔 영화배우!] “그러니까 이제
소장 3,350원
총 2권완결
3.7(276)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700원
서혜은
로망띠끄
4.0(2,784)
친구인 우준을 남몰래 짝사랑해왔다. 짝사랑, 그 지독한 감정을 말도 못해봤는데 강우준의 미국 장기 출장이 결정되었다. 그런 그와 추억을 쌓고 싶은 이영이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본문 중에서- “결혼이나, 약혼할 생각은?” 이영이 아무렇지 않은 듯한 얼굴로 물었다. 물음과 동시에 가슴이 쿵쿵 뛰었다. 그러자 우준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없어. 미국에서 돌아오면 결정지으려고.” 어쩐지 그의 목소리가 결연했다. 귀국하면 결혼하려는 걸까.
소장 2,500원
서정윤
로맨스토리
3.9(865)
〈강추!〉문이 닫히고 잠기는 소리가 들려왔다. 바깥세상과 단절되는 소리가 들려옴과 동시에 내내 흐르고 있던 묘한 긴장감은 절정에 달했다. 마치 시한폭탄에 불을 붙여놓은 것 같다.(중략) 기다란 손가락을 세정의 머리카락 사이로 찔러 넣었다. 잠시 숨을 고르며 몸을 떼었던 승주가 다시 덮치듯 다가왔다. 그냥 무방비상태로 그의 공격에 이성을 내주고 말았다. ----------------------------------------------------
소장 2,000원
쇼콜라
로맨스쇼퍼
4.4(1,076)
피그말리온에 이은 소향관(小香館)의 두 번째 이야기. 갈라테아. “난 나쁜 여자가 되고 싶어.” 재원이 조금 더 눈썹을 치켜올렸다. 소리는 고개를 들고 그를 쳐다보았다. “나쁜 여자. 어떤 남자든 유혹하고, 흥미가 사라지면 매몰차게 차 버릴 수 있는 그런 여자. 그런 여자가 되고 싶어.” 평생에 한 번쯤, 딱 한 번만이라도 그런 여자가 되어보고 싶었다. 거리를 지나가면 남자들이 힐끔거리며 쳐다보고, 여자들은 분해서 뒤에서 험담을 하면서도 속으로
소장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