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라돌체비타
4.2(5)
유능하지만 그만큼 혹사당하며 하루하루 노비 생활을 하는 평범한 직장인 김지원. 말도 안 되는 체력과 능률로 자꾸만 일거리를 늘리는 후배 유성훈을 아니꼽게 보던 지원은, 불의의 사고로 성훈의 비밀을 알아버리고 자신도 그와 같은 존재가 되었음을 깨닫는다. “부작용도 없는 것 같고, 난 계속 이대로 살고 싶은데요.” 며칠 겪어본 바 현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진 지원은 성훈에게 그 방법을 묻고, 성훈은 당황하며 정기적으로 관계를 맺어 정기를 나눠 받아야
소장 1,300원
김도현
도서출판 윤송
총 4권완결
4.3(9)
메마른 감정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힘을 뺀 여자,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건 뭐든 다 해주고 싶은 남자. “누나한테 아직 사랑한다는 말도 못 했어! 처음 봤을 때부터 사랑에 빠졌는데 못 했다고! 네가 내 심장에 들어와 버겁다고, 네가 내 존재 이유라고 말 한마디 못 했다고!” “처음 걸었던 조건 기억 안 나요? 섹파 관계를 끝낼 땐, 깔끔하게.” 그리고 몇 년 뒤 갑자기 나타난 남자가 수상하다. “그동안 섹스파트너 안 만들었던데 나와 다시 시작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원믹
루비레드
총 2권완결
4.0(122)
서른다섯. 만년 대리인 위사라. 어느 날, 사장님의 아들과 선을 보게 됐다. “내 아들과 선을 보게. 어때? 애인도 없다면서.” 사장님의 아들과 선을 보라고요? 사장님은 아들이 둘이다. 한명은 서른일곱, 그 동생은 스물다섯. 당연히 두 아들 중 큰아들일 거라 생각했다. “내가 첫째 아들이라고 했던가? ……난 우리 둘째 놈과 선을 봐 줬으면 하고 말일세.” 첫 만남부터 꼬였다. 해장국집에서 처음 본 그는 다짜고짜 사라에게 시비를 걸었고. “술 한
소장 500원전권 소장 3,500원
정시율
늘솔 북스
3.4(89)
미쳤다, 미쳤어. 완전히 미치고 만거야. 재인은 자신이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진 것만 같았다. [실수였어요. 어젯밤 일은 제발 잊어주길 바래요. 부탁할게요.] 실수. 그래, 김재인 넌 실수였겠지. 하지만 포기하지 말라며. 곁에 두고 지키라고 한 말, 난 절대 잊을 수가 없겠는데. 석원은 재인이 남긴 피묻은 흔적을 손가락으로 가만히 쓸어내렸다. 그녀의 처음을 가졌다는 위대한 흔적, 그것만으로도 희열에 차 자신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다. 그리고 두
소장 500원전권 소장 3,560원(9%)3,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