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이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0(30)
결혼식 전날 밤, 누군가에게 납치당한 영원. “누구 마음대로 결혼을 해?” 오랜 시간 영원의 곁을 맴돌며 그녀 하나만을 원했던 남자, 강호수. 그가 또다시 영원을 찾아냈다. “자유 좋아하시네. 꿈 깨.” “이러지 마! 안 돼. 안 돼, 호수야. 제발!” 영원은 아픔에 얼굴을 더 일그러트리며 입술을 깨물었다. 그런 영원의 얼굴을 보는 호수의 얼굴이 악한의 그것처럼 비틀렸다. “누나 몸은 벌써 나한테 길들여졌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서지유
레드베릴
3.7(51)
“지금 하신 말씀은 영노 님께서 제 안으로 들어오신다는 말씀이십니까?” “그렇다. 내가 네 속으로 들어가면 네가 동굴처럼 나를 품어야 한다.” “하, 하오나 영노 님은 저보다 한참은 크신데 어떻게 제 안으로 들어오신단 말씀이십니까? 기운만으로 그게 가능합니까?” “기운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네 몸 안으로 내가 직접 들어가야 한다.” “네에? 그걸 어떻게?” 유화의 얼굴이 지금까지 가까스로 유지하던 평정심을 잃고 경악으로 물들었다. “내 몸
소장 3,400원
여해름 외 1명
로망띠끄
3.8(25)
<이 작품은 2012년 8월 전자책으로 출간되었던 작품의 종이책 출간본입니다.> [작품 소개] 치열하게 차갑고 이기적인 남자, 장건욱. “난 네가 날 사랑하기 바라.” 그는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유치한 사랑 따위는 애초에 관심도 없었다. 그에게 여자는 비루한 앙갚음의 수단일 뿐이었다. 심장이 고요하게 잠든 여자 유해인. “당신은 사랑을 모르고 알려고도 하지 않으면서 소유욕이 강해요. 그거 아주 못된 심보예요.” 그녀는 미친 사랑을 선택
소장 3,500원
채이린 외 1명
로맨스토리
3.6(8)
〈강추!〉탐욕스러운 타액이 새하얀 살결에 범벅되고 붉은 생채기가 남았다. 그녀의 허리를 붙잡은 손길은 아슬아슬 걸쳐져 있는 가운을 파헤치며 다리 사이로 파고들었다. 해인의 몸이 긴장했다. 손에 쥔 건욱의 머리칼과 목덜미를 꽈악 부둥켜안고 골반에 힘을 넣었다. 서늘한 음성이 울렸다. “힘 빼.” “하아…….” 숨을 길게 내쉰 그녀가 그의 요구에 응했다. --------------------------------------------- 치열하게 차
이이안
도서출판 청어람
3.9(35)
실력 있고, 몸매 좋고, 운도 좋은 여자, 김태연. 한때 신부님이 되고 싶었던, 태연의 아닌 남자, 주신노. 남자에 대한 칼럼을 쓰는 김태연과 여자를 모르는 주신노의 사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