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
벨벳루즈
4.3(5,744)
순나라의 황도 양안. 어느 약방에 찾아가면 신녀가 꿈속에서 소원을 이뤄 주는 노래를 불러 준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신분을 속인 채 다른 이들 틈에 섞여 신녀를 찾아간 친왕, 사헌영. 그의 정체를 알아챘을 리가 없는데 놀랍게도 신녀는 밤새도록 그만을 바라보며 노래한다. 분명 처음엔 박색이라 생각한 얼굴이 그녀의 노래를 들을수록 절색으로 느껴지게 되고, 그날부로 병을 앓듯 그녀를 찾게 된 사헌영. 다시 만난 신녀는 국법으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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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소장 2,500원전권 소장 6,500원
이루이
위즈덤하우스
총 4권완결
4.1(173)
“원작 어디에도 서브 남주가 이런 놈이라는 말은 없었잖아?” 서브 남주 ‘모용천’의 아내 후보라는 오해를 받아 살해당하는 엑스트라에 빙의하고 말았다. 이대로 죽을 수는 없지! 그래서 나는 남장을 하고 모용세가에 들어왔는데. 원작의 아련아련한 청순뿜뿜 서브 남주는 온데간데없이, 음담패설을 쏟아내는 뻔뻔한 녀석이 있다? “아현아, 보이느냐. 이 몸의 늠름하고도 사랑스러운 얼굴이?” “…제 눈을 스스로 찔러서 멀게 하고 싶군요.” “저런. 네 하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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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밭
LINE
4.3(542)
1만 년을 살아온 색(色)의 신선 하우희가 눈을 뜨자 들려온 말. “왕비마마, 정신이 드시어요?” 아무래도 목숨을 구해 준 여인과 몸이 뒤바뀐 것 같다. 여인의 신분은 봉무국 황제의 아우, 단왕의 아내 심소천. 시녀들의 말을 종합해 보니 심소천은 정숙한 여인의 표상이었나 보다. 그런 애가 색선 몸에 들어갔으니 혀를 깨물지나 말아야 할 텐데. 하지만 우희의 왕부 탈출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고, 남편이라는 자는 얼굴 한 번 비추지 않는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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