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미드나잇 공모전 수상작, 그 다섯 번째 이야기 <다가오지 마, 멀어지지 마> 국경을 수호하는 대장군 카나트 리덱스. 그녀는 연회에 참석했다가 첫사랑이었던 데아린 세비아 공작과 마주친다. 두 사람은 한때 친하게 지냈으나 모종의 사건 이후로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 버렸다. 데아린은 카나트를 노골적으로 피하려 하고, 그런 데아린을 보며 카나트는 가슴 아파 한다. 그러던 중 카나트는 미약에 취한 데아린을 도우려다 그만 충동적으로 관계를 갖고 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