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라한
페리윙클
총 7권완결
5.0(7)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죽기 전까지 이 말을 뱉지 않으면 마법사 마노레스의 승리. 단 한 번이라도 말하면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승리. “상당히 흥미로운 내기가 될 것 같지?” 승자는 패자의 영혼을 취할 수 있다. “레하나와의 모든 계약을 취소하고 앞으로 그녀에게 육체적, 정신적 그 어느 방면으로도 접근하지 않겠다는 조건하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겠습니다.” 마탑의 동료. 한때 사수로서 여러 가지 마법을 사사한 마법사. 그리고 유일한 맹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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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엔테
텐북
총 2권완결
4.6(903)
한평생 내겐 부모가 없다고 믿었다. 제 새끼를 바다에 내던진 인간들은 부모라고 할 수 없으니까. 그런데, 이제 와서 공주 노릇을 하란다. 딸이라는 이유로 나를 내친 작자를 위해 저승에 가란다. 덕분에 나는 결심했다. 나를 버린 아비가 세상에서 가장 아끼던 것을 빼앗고야 말겠다고. “저승으로 가서 약수를 구해 오겠어요.” 나는 경악하는 오구대왕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왕위를 내게 물려주겠다고 약속한다면.” 그래서 힘들게 저승까지 갔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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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기
스토리야
총 4권완결
3.3(6)
어느 날 소꿉친구가 사라졌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 마리의 오랜 친구인 제롬은 마왕을 토벌하기 위해 용사가 되어 마을을 떠났다. 그리고 소식이 끊긴 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그런데 갑자기 제롬이 돌아왔다니? ‘이놈은 제롬이 아니야.’ 마을로 돌아온 용사 제롬은 진짜 제롬이 아니었다. 외모도, 성격도, 말투도, 어디 하나 닮은 구석이 없는데 마을 사람들은 그를 제롬이라고 불렀다. 심지어 제롬의 가족조차도. 결국 마리는 마을에서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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