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베네
필연매니지먼트
4.3(394)
흑표범 일족 수장의 후계자, 시에라 딜라이트. 일생일대의 실수로 격이 낮은 상대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상대는 천하제일 수인 대회에서 다람쥐 일족과 경쟁하듯 꼴찌를 하는 토끼 일족. “조루인 토끼가 밤일이나 제대로 하겠어? 그걸 빌미로 이혼하면 그만이야.” 탐탁지 않은 마음으로 신방에 들어가는데……. “응! 하앙, 앙! 그만…! 그만해! 이 미친놈아!” “죄송해요, 끅, 죄송해요, 시에라 님. 제가 나쁜 토끼예요. 도저히 모, 못 멈추겠어요…
소장 4,300원
문정민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4.3(623)
“투자할 종목 알려줘요?” 회장님이 소개해 준 맞선 상대가 미끼를 던졌다. “이번에 괜찮은 종목 있는데. 일급 기밀이라 그냥 알려줄 순 없고.” 김태준의 얼굴이 천천히 가까워졌다. 설마 투자 종목 알려주겠답시고 키스를 요구하는 건가? 와, 이 선수 새끼. 여자 꼬시는 데 도가 텄구나. 잘생긴 얼굴로 투자 종목 알려주겠다고 하면 여자들이 알아서 다 옷 벗고 줄을 섰겠지? 김태준의 뻔한 개수작이 눈에 선한데 세연 역시 그 여자들의 뒤로 벗은 옷 들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김필샤
하트퀸
4.2(159)
친구의 부탁으로 대신 나간 맞선 자리. 인하의 목표는 단 하나였다. 어떤 여자가 나오든, 30분 안으로 예의 바르게 거절하고 돌아서는 것. 상대로 나온 정안은 단정하고 가녀린 인상의 여자였다. 차분하고 반듯하게 거절하는 모습이 역시나 맞선에 흥미는 없어 보였다. 인하가 자리에 앉은 지 딱 10분. 두 남녀는 미련 없이 담백하게 만남을 끝냈다. 어차피 다시 만날 일 없는 사이였으므로. 그런 줄 알았는데. 호텔 라운지 바에서 다시 마주한 그녀의 모
소장 3,600원
4.0(992)
“송채연 씨는 맞선 볼 때마다 남자한테 다리 벌립니까?” 어쩔 수 없이 나간 맞선 자리에서 만난 여자 송채연. 자신의 급에 맞지 않는 상대를 들이미는 새어머니를 모욕하기 위해 우진은 그녀를 짓밟을 생각이었다. “권우진 전무님은 다리 벌려 주는 여자만 있으면 다 집으로 데리고 오시나 보죠?” 하지만 그녀의 당돌함에 이끌려 맞선을 본 첫날 침대에서 뒹굴게 됐다. 그렇게 하룻밤만 보낸 뒤에 그녀를 모욕하고 내치면 그만이었는데. “당장 결혼할 수 있는
소장 1,200원전권 소장 4,200원
반타블랙
텐북
4.1(255)
“강주희 씨?” 깊고 묵직한 음성이 그녀의 머리 위로 가볍게 내려앉았다. 귀에 익은 목소리. 그리고 낯선 호칭. “…안녕하세요. 문태강 씨. 처음 뵙겠습니다.” 그였다. 10년 동안 그토록 그리워했던, 그녀의 빛이었다. “피차 원해서 나온 자리는 아닌 듯하니 간단하게 끝내죠.” “결혼에 관심이 없으신 건가요, 제가 마음에 안 드시는 건가요?” 이 남자는 알까. 과거 자신이 무심하게 던진 다정 한 자락이 이날 이때까지 누군가의 삶을 영위하게 하는
소장 4,000원
은호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2(50)
이가서림(李家書林). 오랜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느껴지는 고서점을 운영하던 주희는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임대차 계약 해지 통보를 받는다. 이대로 길바닥에 나앉을 순 없다는 생각에 건물주이자 한성그룹의 회장인 박신우를 찾아가는 주희. 하지만 건물주와의 첫 만남이, 그의 맨가슴에 코를 박을 것 같은 헐벗은 만남이라니. 게다가 그는, 선입견 없이 세 번만 만나 달라는 묘한 제안까지 해오는데……. “한 가지, 제안을 해도 되겠습니까?” “네? 어떤?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탁경
문릿노블
4.0(474)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맞선, #능력남, #직진남, #순정남, #동정남, #순진남, #연하남, #사차원남, #능력녀, #계략녀, #냉정녀, #철벽녀, #달달물 사람은 하려면 뭐든 할 수 있다. ‘도망도 갈 수 있고.’ 몰락한 귀족 가문의 딸, 아리아. 스물세 살이 된 어느 날, 결혼시킬 딸이 필요하다면서 찾아온 시크레젠타 공작에게 금화 한 주머니에 팔려 버렸다. ‘마음대로 하게 둘 줄 알고?’ 상대가 아무리 제국에서 제일 잘난
소장 1,100원
차오름(죠니)
툰플러스
4.3(166)
“이해늘 씨.” 남자가 부르는 제 이름에 해늘의 몸이 바짝 긴장한 채로 그를 똑바로 바라봤다. “애인이나 뭐 그런 비슷한 종류의 관계를 맺고 있는 남자가 있습니까?” “ …질문의 뜻이 뭐예요?” “아아. 제가 곧 심각하게 들이대야 하는 상황이라서 미리 관계 정리에 도움을 줄까 해서 말입니다.”
소장 2,700원(10%)3,000원
바이젠
로아
4.2(422)
부동산 거부의 외동딸로 부족함 없이 자란 복이는 대학을 졸업하고 첫 연애를 거하게 실패한 뒤 부모님의 뜻에 따라 가난한 공대 교수인 선진과 선을 보고 결혼한다. 그리고 첫날 밤, 복이는 선진의 남다른 크기에 놀라고 그와 그녀의 침대 위 궁합이 찰떡이라 두 사람은 황홀한 밤을 보낸다. 선진이 성큼 복이와의 거리를 좁히며 말했다. 가슴이 닿을 것처럼 가까운 거리에서 복이는 하복부에서 후끈한 열기를 느꼈다. 복이가 흘끔 아래를 보았다. 선진의 사타구
소장 400원전권 소장 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