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두팔
프롬텐
3.9(185)
아마도 태평양 한복판. 그 어딘가에 있는 이름 모를 외딴섬. 목숨을 부지했다는 것에 감사할 틈도 없이 찾아온 허기와 갈증은 유이를 뒤덮었다. 애석하게도 평범한 현대인인 유이는 외딴섬에서 홀로 살아남는 법 따위 알지 못했다. ‘아, 이대로 죽는구나…….’ 그렇게 시름시름 삶의 끝을 향해 가까워질 무렵. 유이의 눈앞에 웬 커다란 바게트빵이 아른거리기 시작했다. 섬 한복판에 난데없이 바게트빵이 있을 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 전부 제 머리가 만들어 낸
소장 3,800원
월간 포포친
텐북
총 2권완결
4.0(1,852)
naughty: (a) 버릇없는, 외설적인. 치열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포뮬러 원 팀 체이서. 현재 그들의 가장 큰 골칫덩어리는 바로 성적의 기복이 널을 뛰는 팀 드라이버 유리 랭커스터였다. 수석 엔지니어인 채원은 죽음도 개의치 않는 듯한, 극단적으로 무모한 그의 성격에 완전히 질려버렸는데……. *** “자기 목숨이 아흔아홉 개쯤 되는 줄 아는 거야, 뭐야?” 채원은 그들 곁에 거칠게 식판을 내려놓으며 털썩 주저앉았다. 화풀이 주제는 역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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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018)
※본 도서에는 노골적인 성적 묘사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생방송 연예 프로그램에서 아침 자위 취미를 폭로한 모델 차유신. 그는 자신을 두고 다른 남자와 맞선을 본 의남매, 강희에게 단단히 화가 났다. 그는 곧바로 착한 남동생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의좋은 남매라는 결벽적인 관계에 집착하는 강희를 뒤흔들기 시작하는데…… *** 그들 다툼의 계기는 지극히 사소했다. 교무부장이 알선한, 맞선을 빙자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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