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튜베로사
4.1(204)
우주는 자신의 성기가 평균 이상이란 것 정도는 알았다. 고등학교 시절, 더 과거로 올라가 중학생 시절부터 주변에서 선망의 시선을 받아 왔기에 모를 수 없었다. 복받은 새끼, 이기적인 새끼, 부모님한테 감사해야 할 새끼까지. 온갖 칭찬이란 칭찬은 다 들어왔기에 객관적인 시선 정도는 갖춰져 있었다. 하지만 그건 사내새끼들 사이에서나 자랑거리였지, 딱히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우주는 시큰둥할 따름이었다. 그저 동생으로만 봤던 소리의 입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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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두줄
젤리빈
3.5(2)
#현대물 #캠퍼스물 #첫사랑 #첫경험 #오해 #달달물 #씬중심 #동정남 #평범남 #순정남 #순진남 #동정녀 #평범녀 #애교녀 #순진녀 대학교에 입한한 지 얼마 후 술을 먹고 얼결에 연인이 되어 버린 우주와 혜성. 두 사람은 같이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스키십에 있어서는 서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주에게 혜성의 문자가 온다. 자신의 집이 비었으니, 와서 같이 놀자는 문자 내용에 당황한 우주는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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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띠나
스마트빅
4.0(14)
“아저씨 우산 좀 빌려주시면 안 돼요?” 비가 하염없이 쏟아지던 날, 비를 피해야겠다는 생각만으로 희수는 처음 보는 남자에게 우산을 빌린다. 물에 빠진 생쥐 꼴로. 그리고 며칠 뒤, “너 혹시 그 생쥐? 우산 쓰고 토낀 생쥐?” 우연히 다시 마주친 그는 알고 보니 사장이 아닌, 선배였다! 그렇게 그녀에게 아저씨에서 선배가 되었다. 그의 가슴에 그녀가 가랑비처럼 스며든다. “사랑해, 윤희수.” “나도 사랑해요, 선배.” 네가 나의 존재의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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