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일(隱逸)
다향
4.4(105)
<주인공 소개글> 여주인공: 김하현 - 명사수로 이름을 날렸던 여인. 오랜 세월 독립을 위해 살아왔으나 해방 후 전쟁 트라우마 증상을 겪고 있다. 날카롭고 강인하며, 우직하고 선량하다. 그러나 스러질 듯 섬약한 면모도 가지고 있다. 남주인공: 목시우 - 한립중공업 부사장. 술과 향락에 빠져 사는 난봉꾼이라 소문이 자자하지만, 실은 바다와 배를 더 사랑하는 사내. 과거 독립운동가였으나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를 숨기고 있다. <소개글> 술과
소장 6,650원
전진배럭
오드아이
총 5권완결
4.3(8)
내일 전쟁터에 나가는 짝사랑 상대를 꿈결에 덮쳤다. 20년간 남장여자로 사느라 속앓이하며 바라만 본 군사학교 동기 에스테반. “로빈, 내가 갖고 싶었구나.” 놈의 목울대가 한번 묵직하게 오르내렸다. ……자각몽이 만들어낸 형상이라기엔 너무나도 또렷했다. 이게 정말 꿈인지 의심하려던 찰나. “그럼 가져. 전부 줄 테니까.”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말을 꺼낼 새도 없이 숨결을 전부 빼앗겼기 때문에. *** 후방에서 장교로 복무하던 차에, 전방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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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체
4.7(26)
특출나게 큰 키와 촘촘히 짜인 복근, 싹둑 자른 짧은 머리카락. 악명 높은 도적단 ‘펠런’의 에이스이자, 유일한 여자 단원인 발레리는 ‘1년 뒤 황녀를 납치해 오라’는 엄청난 임무를 띠고 황궁에 남자로 입대한다. 몰래 목욕하러 나온 냇가에서 시비 걸던 놈을 좀 손봐준 것뿐인데. 결과는 사, 사형? “황태자이신 줄 정말 몰랐다고요!” 재수도 없지. 하필 상대가 황태자인 테렌스였다. 지하 감옥에서 인생 종 치나 싶었는데, 황태자가 대뜸 꺼내 주며
소장 12,670원
류도하
시계토끼
총 3권완결
4.5(72)
공주의 아들로 고귀하게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란 탓일까. “군역의 의무를 다하고 오너라.” 18세 나이로 장성하는 동안, 은둔형 외톨이로 놀고 먹고 잠이나 자던 서영오. 군영의 병사로 군역을 치르라는 어머니의 명에 집에서 쫓겨나고 만다. 오로지 좋은 잠자리를 위해 열심히 공을 세운 서영오는 중랑장에 오르고는 맘껏 게으름을 피우지만, 아직도 간절하게 필요한 것이 남았다. 제 예민한 입맛을 충족시켜 줄 능력 있는 화병(취사병). 마침내 그런 인재를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앙앙
로아
3.7(141)
‘고귀한 고자님’ 일명 고고자로 불리우는 장지우. 거대 장우그룹 셋째 장건영의 외아들이자 경국지색에 엄친아로 불리는 그이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도 한 가지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그가 바로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것. 그리고 친구인 재벌서열 1위, S그룹 4세이자 후계자 윤범준을 짝사랑한다는 것. 그토록 외면해보려 했지만 범준을 향해 꺼지지 않는 불타오르는 사랑. 미칠 것 같은 갈증에 유학이 결정된 지우는 마지막 일탈로 여장을 하고 범준
소장 4,850원
선해와
로망띠끄
총 2권완결
3.8(4)
“사내로 10여 년을 살았는데, 이제 와서 계집이 되어 혼인하라고?” 먼저 간 오라비 대신 아들로 살아왔던 인생의 억울함에 집을 나온 최자윤과 여인보다는 술이, 공부보다는 무예가, 출사(出仕)보다는 한량이 더 적성에 맞는 사내 남태신의 보름 동안 사랑 이야기. “첫눈에 반한다고? 사내에게?” 심장이 그때의 감정들을 기억해냈다. 맞닿은 몸이 냈던 열기도, 멎을 듯한 심장의 움직임도, 붉디붉었던 입술을 탐하고 싶었던 짐승 같은 마음도…. “어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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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라떼
페퍼민트
총 143화완결
4.9(2,394)
황궁 천문관 소속의 최연소 주술사 소하. 백 년에 단 한 번 푸른 만월이 뜨고 요기가 강해진다는 달빛이 흐르는 밤이었다. 도성에 나타난 요괴를 처치한 소하는, 갑작스레 천문관의 우물에서 튀어나온 커다란 검은 뱀요괴 자겸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위기에 처한 그 순간. 달의 화신과도 같이 아름다운 백여우가 나타나 뱀요괴와 뒤엉키며 싸우게 된다. 잠시간 정신을 잃었던 소하가 눈을 뜨자, 아름다운 남자가 저를 향해 다가오는데…. 저자는 위험하다. 지금껏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000원
리자은
에이블
4.2(88)
서방(西方)의 흰 호랑이가 수호하는 나라, 백영국. 딸 부잣집의 서러운 막내딸로 태어나 망나니 중의 망나니에게 시집가게 생긴 임(林)가의 녹채는 혼인을 파기하기 위해 명성이 자자한 사내 기생집 ‘화연각(花燕閣)’으로 입성한다. “이 화연각에서 가장 양물이 큰 사내를 데려와 주시오.” 꿍꿍이가 있는 그녀의 청에 방에 들어갔던 사내 기생들은 바지를 내렸다가 번번이 퇴짜를 맞고, 화연각의 행수인 서문장화(西門長花)는 발칙한 손님의 기를 꺾어 주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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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슈가사이다
문릿노블
3.7(12)
*본 소설은 <떨어진 돌>, <제인 이야기>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성인이 된 로이스는 동생 로즈를 대신해 여장을 하고 정략결혼을 진행하기로 한다. “제, 제가, 그러니까……. 갑자기! 그래요, 갑자기 달거리를 하여…….” “사내도 달거리를 하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이토록 다부진 사내를 어찌 여인으로 착각하겠습니까.” 숨기려 해 보았지만 하루 만에 남자임을 들켜 버린 로이스. 가문에 해가 될까 두려운 마음에 애써 변명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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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9)
소장 1,700원전권 소장 6,900원
한이림
CL프로덕션
3.7(34)
소나 왕국 넷째 공주, 일린느 키샤 스튜어트. 그녀는 루탄 제국의 황족이자 공작인 데이먼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신랑은 불참하고. 융통성도 눈치도 없는 일린느는 조국의 안녕을 위해 데이먼을 회유할 계획을 세운다. “……이게 무슨 짓이지?” “임무 수행 중입니다.” “무슨 임무가 이래?” “‘미인계’입니다.” 미인계를 빙자한 황당무계한 계획에 이상하게도 데이먼은 점점 그녀에게 끌리게 되는데……. 과연 그녀의 미인계는 성공할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