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쌍둥이 여동생의 연인, 조유찬. 늘 여유롭고 상냥한 그에게 향하는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간다. 설사 그가 나를 쌍둥이 여동생을 죽인 원수라 여길지라도. 여동생의 대신이라 여기며 안을지라도. 그 모든 증오와 모욕을 감내해야 할 십자가라 여기며 버텨 왔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한 남자, 권중만은 비정상적으로 연우에게 집착하기 시작하